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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adult0107님 고맙습니다 (4)
2014/12/02 PM 02:53 |
금요일 adult0107님이 무료 나눔해주신
로지텍 키보드를 방금 학교에서 받았습니다.
당연히 착불인줄 알았는데 선불을 하셨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주소를 보니 수원에 사시네요...
가까이 사시면 백반이라도 한끼하면서 엉덩이 두들기는건데.....
다시 한번 정말 고맙습니다~^^
복 받으실거예요...
혹시 가족이나 본인이 어디 아프거나 가족분 중에 암 환자가 계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성실 상담 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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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의외 (9)
2014/10/30 AM 09:46 |
어제 학생들이 졸업사진을 찍었다....
오....
의외로 우리과에 이쁜 애들이 많았구나...
평소엔 다들 공부만 하고, 공부로 먹고 살아야하는 애들인 줄 알았는데 ㅎㅎㅎㅎ
사진 같이 찍자는데 부끄럽다고 그냥 도망치긴 했지만
쫙 빼입고 짙은 화장을 하고 있으니...
내가 더 어려보이고 내가 더 꾀죄죄해보이네......ㅠㅠ
하긴..나보다 나이 많은 학생도 한두명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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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이럴땐 어쩌면 되나요... (9)
2014/10/29 PM 12:30 |
1학기때 모 대학에서 강의한 적이 있어요...
그때 몇몇 학생들이 성적에 대해 이의신청을 했었고
웬만하면 원하는만큼 올려줬어요...
근데 오늘 갑자기 그 중 한 여학생한테 카톡이 와서는
그때 정말 고마웠다고 저녁에 식사 쏜다고 하는데....
이거 그냥 적당히 둘러대고 안하는게 더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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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향기 가득한 오후 (7)
2014/10/24 PM 02:26 |
회사 식당이 마음에 안들어 밖에 나가서 식사했습니다.
원래 늘 혼자 밥먹고 늘 혼자 커피 마시는 왕따인생이라
종종 가던 순대국집에 혼자 가서 순대국을 먹었습니다.
제가 마늘을 좋아해서 끓고 있는 도가니에 처음 셋팅된 마늘을 왕창 넣는걸 본 아주머니가
"어이구~총각 마늘 좋아하네~장가가서 이쁨 받겠네~~~ㅋㅋㅋ"하시며
통마늘 한줌이랑 양파 한개를 그 자리에서 썰어 접시에 담아 주십니다.
총각 소리까지 들은 저는 버서커 모드가 되어
마늘을 몽땅 국에 들이 붓고, 양파를 남김없이 국밥이랑 같이 비웠습니다....
들어와서 양치를 해도 마늘맛치약, 커피를 마셔도 갈릭커피...
지금 껌을 씹어도 마늘맛껌입니다....
다행히 오후에 강의는 없어서 괜찮지만...
손님이라도 오시면.....
하아.....
뭐든 적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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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나도 한번 좀비사태 (1)
2014/10/24 AM 11:13 |
ㅇㅇㅇ의 주무기는 마인드컨트롤, 없앤 좀비는 8천마리입니다.
생존기간: 30000일
구한사람: 6명
사망원인: 간지럼
헐....대략 지금으로부터 80여년을 더 살고....
그럼 100살도 훌쩍 넘는 나이에....
겨우 6명 구해서....
누가 내게 간지럼을...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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