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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데프콘 (8)
2014/01/06 AM 10:37 |
난 사실 이사람에 대해 그닥 관심이 없었다.
별 관심없는 음악장르를 하고 정형돈과 둘이 개그 노래를 불렀던 사람이라는 정도의 정보만 있었을뿐
최근 루리웹에 회자되면서 애니도 좋아하는 덕후구나...라는 정도...
얼마전 일박이일을 보니 데프콘이 나왔다.
전국을 돌며 캠프 장비를 모으는 내용이었는데, 자신의 수염을 밀며 미션을 하는 장면이 있었다.
뭐 얼마나 소중한거니 뭐니....난 그닥 공감은 안갔더랬다...
하지만, 눈길을 끄는 장면이 있었다...아주 잠깐 지나가는 장면이었는데...
면도 중, 이발사 아저씨가 데프콘의 피부에 살짝 상처를 낸것이었다.
곧 살짝 피가 맺히고...
난 뭐...'ㅋㅋㅋㅋ 방송한다고 피도 보고..고생하네 ㅋㅋㅋ' 라고 생각하고 말았지만
미션을 끝내고 나갈때 데프콘이 이발사 아저씨에게 연신 허리를 굽히며
- 방송이라 면도중에 제가 말을 자꾸 해서 베인 것입니다. 아저씨 최고예요.
라는 내용의 말을 하는 것이었다...
나처럼 그냥 무관심하게 그 베인 장면을 넘긴 사람도 있을테고
데프콘의 팬이라면 조금 기분이 상했을 수도 있었을 그 부분에서
데프콘이 아저씨에게 연신 허리를 굽히며 베인게 자기 잘못이라며 하는 그 모습이 아직 잊혀지지 않는다.
아....정말 괜찮은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이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나이도 차태현이랑 동갑이니 나랑도 동갑이겠다....
정말 술 한잔하며 친구로 지내고 싶은 사람이다..
방송에서 자주 봤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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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새해 선물 (2)
2013/12/31 PM 07:47 |
Cirrus 라는 루리웹회원이 내게 새해 선물을 줬다...
아주 찰진 그림이다...
다들 2014년엔 대박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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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하아...ㅅㅂ (2)
2013/12/30 PM 04:00 |
내년도 기초과학 예산 200억 삭감이라....
내년에도 교수들끼리 연구비딴다고...피 터지겠네...
난 연구비 든든한 다른 교수님한테 또 빌붙어야겠네 ㅠㅠ
하아.....ㅅㅂ.....소주땡기네....
하나만 더 따면 여유있겠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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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주저리주저리 (1)
2013/12/27 PM 02:14 |
1. 중딩때 길가다가 테이프 하나를 주웠다...
요즘은 거의 보기 힘든 음악용 테이프...
집에 가서 틀어보니 왠 팝송들이 들어있었더랬다....
그게 내가 팝송이라는 것에 맛들인 첫 시작이었을게다....
거기 들어있던 노래들 중 유난히 감미로운 목소리로 나를 끄는 노래가 있었다...
뭔 내용인지도 모르는 난 그저 발음을 흉내내며 흥얼거릴뿐....
나중에야 그 노래가 carpenters의 yesterday once more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아줌마의 노래만 찾아듣기 시작했다....
그러다 대학교 때 알게된 충격적인 사실.....
capenters의 그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이 거식증으로 굶어죽었다고.....
차에서 자주 즐겨듣는 노래 CD 중 예전에 구워놓은
carpenters 히트 노래들을 모아놓은게 있다
어제도 들으며 가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직 잘 살아있다면 80대쯤 되었을터...
그 감미로운 목소리로 더 많은 노래들을 불러줬으면......
내가 더 많은 노래들을 들을 수 있었으면.....
사망한 이에 대한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느낀다....
2. 많은 사람들이 키아누 리브스라는 헐리우드 배우를 알 것이다.
하지만, 키아누 리브스가 밴드 활동을 했었고, 거기서 드럼을 했다는 사실은 아는 사람이 드물 것이다...
그 밴드가 부른 많은 곡들 중, superster라는 곡이 있다....
원곡이 어딘지는 모르지만
carpenters가 부른 것을 제일 처음 들었었다....
혹시 회원분들 중 그 밴드가 연주한 superster를 가지고 있으면 좀 들려주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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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