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과 다른 행보를 보여야만 했습니다.
캐릭터 성향 자체가(물론 부활&스토리라인) 달랐으니까요.
이곳저곳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던 분들한텐
실례 일수도 있긴 한데, '그냥 남들도 까니까 나도 까야지'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네요.
우선 제느낌을 써보려고 합니다.
우선 솔직하게 디씨의 조급함이 보이는 영화였습니다. 이타이밍에 이정도의
스케일의 영화를 보여주지 못하면 MCU에 밀린다는 조급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조금함에 비해서 굉장히 잘만든 영화라고 말씀드릴수 있겠네요. 떡밥이 갑자기
나온것도 아니고 전부터(사실 솔로영화들이 부족한점이 많긴 하지만)많이 언급
되긴 했었구요. 그걸 풀어내려고 굉장히 노력한 티가 나더라구요.
캐릭터들의 모습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물론 배트맨의 그 (번역차는 잘 모르겠지만)"싫지는 않지 않아 랄지"가 "마사!!!마사!!!"
의 재림이 될 줄 알았으나 잘 넘어갔다고 봤었기에( '물론 이런걱정을 하게 만든 전편에
는 욕을 한바가지해도 모자를 것입니다') 별로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캐릭터의 연관성은 영화 중반까지이고 이부분은 정말 질리지 않고 볼 수 있을정도의
속도감과 편집이였다고 생각합니다.(편집점이 이상하다고 말씀하시는분들도 있는데
뭐 그건 그분과 저와의 시각차이라고 생각합니다)마무리 전투신과 연계액션신도 굉장
히 재미 있게 보았다고 말씀드릴수 있겠네요.
물론 MCU와 노선을 다르게 해야해라는 그 점만 버린다면 더 좋은 시리즈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은 강하게 받았습니다.
술을 먹었더니 굉장히 두서없지만 완전 솔직하게 몇마디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