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굉장히 놀라운 경기력이였네요. 경기종료후 선수들이 주저앉지 앉는 모습을 못본것도 굉장히
놀라웠구요.
제 9년 사귄 여자친구(마누라) 동생이 k리그 선수라(누군지는 말할수 없음 챌리지의 대전시티즌 선수인것만)
이것저것 들어가며 경기를 관람했는데요.
동생왈:아니 왜 갑자기 이렇게 잘해!!
라고 하더라구요.
놀라운건 김호곤이 그만두고 이런경기력이 올라왔다라는것과 변형 쓰리백을 포기한 신태용감독의 원래의
폼이 돌아왔다고 말할수 있을것 같네요.변형 쓰리백이 원래는 엄청나게 자이언트 킬링을 할 수 있는 수비
진형이고 그것을 해보기에는 중국에서 활동하던 두명의 선수가 그 활동량을 못따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포지션, 전술과 (물론 변형 4-4-2 였습니다만)폼은 신태용 감독이 자신있어하던 포백의 전진 전술이였다는
점에서 이것저것 많이느끼게 하는 경기력이였네요. 물론 선수들이 굉장히 잘 따라준것 같구요. 손흥민의 두골과
(2년만에 패널티킥은 제외합니다) 여타 다른선수들의 편안한 표정에서 전술 문제였다는게 많이 느껴지는 경기였던것
같습니다.
이상 축알못 이였습니다
(그나저나 축협은 뭘 하고 있었던 거야 갑자기 이래도 되나 싶은;;;;오늘 여친과 함께 말했던 이야기는 오늘 경기는 져도
칭찬일것 같은데? 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