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저장소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출석 안할 수도 있는거지 뭘 그걸 가지고 현타 오시지
국회의원이 국회에 앉아서 의결만 하는 사람들은 아닙니다.
뉴스 기사만 봐도 각종 의원실에서 자료 요청해서 조사도 많이 하고 여기저기 다니기도 하죠
그게 의정 활동이란거고 그래서 그동안 특활비라는 이름으로 돈도 많이 썻던거죠
초등학생도 아니고 무슨 출석율로 국회의원이 잘했는지 못했는지 평가하는건 생각이 없는거

뭐 방명록에 저런거 적힌것만 봐도 생각없이 사는 "문재인 지지자인 척" 하는 사람인건 잘 알겠네요

뭐 국회출석이 국회의원 우선사항인 이상 비난의 여지는 있지만...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장시절 이빨이 전부 빠질정도로 일했던 분이 게을러져서 국회출석을 등한시했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ㄴㄴ 국회의원이면서 당직 맡는 사람.. 예을 들면 현직 당대표.. 이런분들은 어느당이라도 다 출석률 별루 입니다.
예전부터 그래왔고 다 암묵적으로 이해 해주던건데 문재인이라서 걸고 넘어지는것. 김무성도 같이 나왔잖아요.
김무성도 저떄 당대표였죠?

아니 윗분들 그런식이면 자한당애들은 지금 지지도 급락해서 당 존폐위기인데 출석안해도 되나요?

국회가 매일 열리는 것도 아니고 한달에 몇번 있을까 말까인데 그걸 빠지는건 직무 유기라고 생각합니다.

출석율로 따질려면 100퍼 출석 아니면 아무리 높아도 까야 합니다

국회의원 월급 많이 받는다고 의원 줄여야 된다고 하실분이네

뭐 빠질 수도 있지만 엄밀히 잘한건 아니죠.
피치못할 다른 중대사가 있었다면 그게 뭔지 말하면 됩니다.
출석률로 대통령 되냐 뭐 그런 엉뚱한 말은 하지 말고요.

실망스러우면 실망하시면 되는데 실망하지 말라고 말리는 것도 좀 그렇고 ㅎㅎ

저는 다른 자리도 아니고 대통령으로 뽑힌 사람인데 딱히 숨겨진 비화도 아닌 국회 출석률 같은걸 이제와서 깨닫고 놀란다는 것도 어찌보면 놀랍다고 생각합니다. 가급적이면 뽑고 나서 실망하는게 아니라 먼저 면면히 따져보고 좋은 점, 실망스런 점을 정리해서 후보한테 표를 주셨으면 더 좋았을것 같은데요. 어찌보면 안철수 역시 국회 출석률이 엄청 높다는 점에서 나름 성실(?)하다는 평가가 돌아다닐법도 했는데도 그런 이야기가 거의 안보였던건 유권자들이 대통령 후보들의 소소하지만 분명 참고가 될 수도 있는 과거 이력이나 습관 같은것에 관심을 갖기 보단 아직까진 당과 편가르기에만 더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단 생각을 합니다.

문재인에 대해 솔직히 어느정도 변호를 해줄수 있는 부분이 있는게 당대표직이라던가 다른 업무를 맡고 있을수록 국회 참석을 지키기 어려워지긴 합니다. 그래도 직접 말하셨듯이 안철수도 당대표 자리에 있었고 나름 이런저런 역할을 맡았었는데도 출석률이 높았으니 문재인도 60%보단 출석률이 더 높았었다면 더 좋았겠지 싶긴 합니다. 하지만 국회의원이 일을 얼마나 제대로 하고 있는가는 국회 출석률 말고도 법안 발안건수라던가 법안 통과에 어떤 표를 던졌는가, 어떤 특정 직무를 당 소속 입장에서 맡아서 했는가 등 참고할만한 사항이 여러개 있으니 그런걸 종합적으로 따져가며 평가를 해야하겠지 싶습니다.

단적으로 안철수는 국회 출석률도 매우 높고 루리웹에서 많이 비판하던 도서정가제의 통과에 대해서도 대부분이 찬성을 던졌고 문재인 역시 찬성을 했을때 반대표를 던진(제 기억이 맞다면) 인물입니다만 안철수가 국회의원 활동을 잘했었느냐고 묻는다면 보는 입장에 따라선 반문할 구석이 얼마든지 있을법 하죠.

그렇게 생각할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바람직한 국회의원으로서의 요소가 반드시 바람직한 대통령 후보로서의 요소와 일치하진 않겠지 싶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훌륭히 한 사람들은 적지 않지만 그런 모든 사람들이 다 대통령 후보로 나서지도 않았고 대통령 후보로서 부족하다 싶은 점도 있으니까요. 문재인이 국회의원으로서의 활동은 소홀했다고 볼 부분이 충분히 있다곤 생각하지만 모든 잠재적 대통령 후보들이 국회의원 당시의 활동에만 메달리는 것보단 국회에 출석을 못한다 하더라도 더 바람직한 일을 할 수만 있다면 오히려 그게 더 바람직하리라고 봅니다. 다만 국회의원들이 국회 출석을 못했고 법안 발의 등에 신경을 못썼더라도 대신 무엇을 했었는지를 투명하게 공개해서 모두가 알 수 있어야 하겠고 무엇보다 그런 것들을 유권자들이 직접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문화가 필요하겠죠.

저는 문재인이 당선된걸 다행으로 생각하긴 합니다만 이런 부분들을 유권자들이 감안해서 표를 줬음 싶긴 하고 또 뽑고나서 뒤늦게 알고 실망하기보다 먼저 제대로 알아보고서 표를 주는 사람들이 많아졌음 하는 바램입니다. 지금와서 뒤늦게라도 알게 됬다니 다행이긴 하지만 대통령 후보로 나온 사람이 국회 출석률이 어땠고 의정활동을 어떻게 해왔는지도 몰랐다가 이제와 뒤늦게 이야기하는건 스스로 대통령 선거에 최소한의 관심을 못가졌다고 이야기 하는것과 같아서 제 개인적으론 오히려 이런게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활동을 소홀히 해왔다는 것 이상으로 정말 갈길이 멀구나 싶은 현타를 느끼게 되네요.

원래 상임위는 당대표들 출석률이 저조할수 밖에 없습니다 중앙일보도 인정하는 부분이고
이거가지고는 자한당놈들도 딴지 안걸어요 멍청한 철수나 문제삼지
잘 모르면 왜그랬을까 찾아보고 알아봐야지
베충이들 뭐 망했네 문재앙때문이네 이러는거보고 와 진짜네 하는거나 다를바업죠
손절하려면 빨리 하세요

https://1boon.kakao.com/newslabit/assembly_comment

이사람 그냥 문재인 대통령이 싫은 거임 ㅋㅋㅋ님들아 너무 상대 해주지 마세요

그럼 왜 출석률이 60%였는지 알아보시면 되겠죠.
수치만 갖고 사람 판단하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그리고 19대 국회의원 시절 출석률은 73.7%네요.
19대 국회 결석 상위 10위에도 못들어요.
고로 님은 친구가 그런 말을 하는 걸 듣고 저런 자료를 받았으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19대 국회의원이던 시절 출석률에 대해조차 조사하지 않았다는 게 되겠네요.

뉴타입추종자 MYPI

Category

Profile

Cou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