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도블독벌레 접속 : 767 Lv. 30 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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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힛겔 진화관련 글 보니 토나온다. (5)
2015/07/02 PM 01:59 |
정신 나간 놈들이 저리 많을 줄이야.
생물에 변화가 있을 수 없다는 놈들은 야생 요크셔테리어 같은게 있다고 생각하나보지?
어떤 놈은 부레가 폐처럼 기능하는 폐어가 있는 것도 모르고 물고기가 육지에서 폐로 숨쉬면 이상하지 않겠냐는 드립까지 치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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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오늘 구글 로고 (4)
2015/06/22 PM 12:32 |
www.google.co.kr
오늘 구글 로고 긔여어....
왠 아이스크림들인가 했더니.. 오늘이 "하지"랍니다.ㅋㅋ
내용은 호러인데 그걸 귀여움으로 승화시킴.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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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롤의 승급전이란 무엇인가.. (5)
2015/06/21 PM 10:17 |
승급전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자면...
우선 랭크는 기본적으로 모든 플레이어의 승률이 50%에 수렴하게 판을 짜줍니다. 연승을 하면 연패하게 점점 적이 강해지고, 연패를 하면 연승하게 아군이 강해지죠. 하면 할 수록 이긴판 수가 진판 수랑 비슷하게 변합니다.프로게이머라도 승률 60% 돌파하는게 힘든 이유가 있는겁니다.(불가능한건 아니에요) 바꿔 말하면 브론즈의 플레이어라도 일부러 지지만 않으면 50% 가깝게 나오는게 정상입니다.(그 고래까와조차 승률이 딱 50%나옴)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승률 45~55% 정도에 위치하고 있죠. 30%대도 보긴 했는데 이런건 멘탈이나 실력에 상당히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랭크게이머의 경우 승과 패가 거의 수가 비슷한데, mmr이 티어의 평균에 비해 정상이라면 이겼을 때 먹는 lp가 졌을떄 토해내는 lp보다 많게 되죠. 그러면 꾸준히 게임만 해줘도 언젠가는 승급전까지 갈 수 있다는 말입니다. 문제는 이걸 그냥 놔두면 랭크 게임에 티어 인플레이션이 일어난다는거죠. 이 때 승급전은 일종의 관문 역활을 합니다. 3~5게임 중 승률 60~66%에 도달하지 않으면 올려보내질 않고, 이기면 lp를 주지 않고 지면 깎기만 하므로 다시 승급전에 오기까지 더 시간이 걸리게 하는 장치죠.
그리고 또 한가지는, 지금의 랭크는 실제 점수인 mmr과 티어 및 lp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이를 악용할 수도 있는데, 일부러 연패를 해서 mmr을 헬로 만들어놓고 연승하기 시작하면 티어와 lp에 비해서 mmr은 턱없이 낮은 경우가 발생하죠. 이걸 놔두면 쉬운 상대를 이기고 높이 올라갈 수 있겠죠. 그래서 이러한 것을 막기 위해 mmr이 낮은 플레이어가 승급전을 할 경우, 윗 티어의 적정 mmr에 맞는 플레이어로 가정하고 적 팀을 짜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면 상대하는 적의 수준이 갑자기 확 올라가죠. 이건 나름대로의 근거가 있는게, 시즌 3에서 라이엇이 승급전에서만 유난히 빡세지는 경우를 해결했다는 발표로 미루어봐서 승급전에서 적 팀의 수준이 조절되는 기능이 있다는거죠. 만약에 이런 기능이 없다면 시즌 3처럼 mmr이 시궁창이니 이기니까 0lp인데 지면 -20lp더라.. 하는 좌절스러운 경우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그때나 지금이나 연패해서 MMR이 떨어지면 연승해서 자기의 실력과 멘탈을 증명하는 것 밖에 빠져나올 방법이 없는건 똑같죠. 어떻게 보면 표시만 바뀌었을 뿐.
결론
: 승급전이 유독 어려울 수 있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 하지만 지금의 랭크 시스템에서는 티어 인플레이션을 제거하기 위한 필요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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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고대 한일 관계에 보면 별 별 망상이 등장함. (4)
2015/06/20 PM 03:06 |
고대 한일 관계에 보면 별 별 망상이 등장함. 물론 일본이 왜곡하는 개소리들도 있지만, 한국에서 주장하는 개소리들도 많음. 근대의 악연에 대응하는 민족주의적인 주장이라 그냥 그러려니 하다가도 이게 실제처럼 퍼지는건 진짜 꼴불견 같다는 생각도 듬. 미친소리에 미친소리로 맞서는건 좀 아니지...
몇가지 대표적인 난감한 시각을 꼽아보자면...
> 일본 문화는 원래 한국의 것.
당시 한국이 일본에 기술과 문화를 전해준 것은 부정하기 어려운 사실임. 일본 자체의 기록이나 유물 등으로 확인되는거고, 고려 혹은 심지어 일제강점기 직후까지도 일본이 한국을 문화적 선진국으로 인식했던 경향이 있던 것은 사실임. 근데, 그렇다고 해서 일본의 문화가 한국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 중의 착각임. 독자적인 변형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같은 논리로 보면 중국에서 한국이 문화를 받아들인 일로 인해 한국 문화는 다 중국 것이란 개소리가 됌.
> 고대 일본은 한국의 속국
사실상 입장만 바뀐 임나일본부급 개소리임. 아무리 백제 등을 선진국 취급해주고 모셨다고는 하나 일본 역시 독자적으로 왕조를 설립했을 뿐만 아니라.. 후반에는 그 "일본을 속국으로 삼았다던 백제"가 일본의 군사력을 빌려오면서 왕자들을 인질로 보낸 것도 부정하기 어려운 사실임. 물론 고대사회에서 인질은 굉장히 흔한 일종의 보증수단이었다고는 하지만, 아래에 있는 국가가 윗 국가에 요구할 수 있는 그런건 아님.
> 일본 왕가는 백제 왕가?
과장이 심해도 너무 심함. 일본 왕가에 백제인들이 유입되었긴 해도 그것가지고 백제왕가라고 우기는 건 좀.. 그런식이면 후대에 조선왕가에 일본인들이 섞여간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그리고 일본 왕가가 백제 왕가라고 친다면 더 흠좀무한게.. 일본 왕가에 백제의 역사에 대한 지분이 있다는 것이고 백제가 일본 역사의 일부라고 우겨도 할 말이 없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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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오스만 제국의 개혁 실패와 대한 제국 (1)
2015/06/11 PM 11:36 |
니얼 퍼거슨의 시빌라이제이션 중 오스만 제국의 개혁 실패가 근본적으로 조세의 실패와 전제왕권 강화에 있음을 지적하는 부분입니다.. 이걸 읽으면서 결국 엉성한 조세제도를 가졌던 대한제국이 일본으로부터 국채를 빌려야 했던 사실이나 만민공동회에 맞서서 전제 정치를 강화한 고종의 시대역행이 떠오르는군요.
"-신식 군대, 신식 군복, 새로운 국가, 새로운 궁전은 하나같이 아주 훌륭했다. 하지만 여기에 들어가는 자금을 충당할 효과적인 조세제가 없어서 추가로 드는 비용은 파리와 런던에서 빌려와야 했다. 세수입에서 유럽 채권자들에게 지불해야 할 이자 비중이 늘어날 수록 당장 무너져가는 제국의 방어에 쓸 돈은 줄어들었다. (중략) 카이메라는 조잡하고 위조하기 쉬운 지폐를 발행해 통화 가치가 추락했고, 유럽 채권자들에게 지불해야 할 이자가 늘어날 수록 오스만 제국의 외곽 지역은 슬라브 민족주의와 대국의 교묘한 술책으로 위협받았다. 술탄의 권력을 제한하기 위해 헌법을 도입하려는 시도는 결국 미드하트 파샤의 추방과 압둘하미드 2세의 전제 법률 부활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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