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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겨자잎쌈 먹으니 쌈도 자주 먹게 되네요. (5)
2014/04/13 PM 05:29 |
쌈채소로 상추만 계속 먹어왔습니다. 맛이야 좋은데 몇번 먹으면 금방 질리죠.
그런데 다른 종류의 쌈채소도 많더군요. 요즘은 겨자잎 채소를 쌈으로 먹는데, 말그대로
먹으면 겨자(와사비) 맛이 나는군요. 처음 먹었을때 뭐야? 진짜 와사비맛? 이라고 좀 놀래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여러맛의 채소들은 먹다보면 나름 신선하고 별로 질리지도 않습니다.
건강에 과일보다 채소가 좋다고 하니까 자주 먹어야 하는데, 상추만 먹으면 곤란하니까
이런 다른 종류의 쌈채소를 많이 골라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채소,야채가 고기나 과일보다 저렴한게 사실이죠. 대형마트에 가면 언제나
한구석에 빈곤한 솔로들을 위한 50% 할인가격을 단 유통기간 간당간당한 채소,야채들이
언제나 있으니 그런것들 들고오면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
그래도 돼지고기 삽겹살 국산을 먹고 싶은데, 요즘 너무 비싸군요. 아니 계란도 가격이 고공상승
하고 있으니 그쪽도 고민입니다.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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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어어 마트에서 미아 여자아이 발견해서 신고해줬습니다. (2)
2014/04/12 PM 09:08 |
워킹2기 5편에서. 물론 스크린샷과 내용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주말을 맞이해서 어어 마트에 들려서 50%마크단 저렴한 즉석식품+맥주를 가지고
5개미만 계산대로 향하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계산대 근처에서 어느 어린 여자아이 한명이
혼자서 서럽게 울고있습니다.
뭔가? 싶어서 울고있는 여자아이를 보는데, 뭐라고 할까요? 그 울고있는 여자아이는 뭔가 연결된.
그러니까 가장 중요하고 가장 평범한 연결끈인 엄마/보호자가 없는 상태로 혼자만의 네모난 공간에
갖혀있다는 느낌일까요? 혼자서 서럽게 울고있는데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은 모두 매끄럽게 비켜난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러니까 미아입니다.
따악 그런생각이 들었는데, 사실 이러한 대형 어어마트안에서 미아 상태라면 그렇게 심각하게
위험한것은 아닐텐데? 라는 생각이 들긴했습니다. 하지만 그대로 두면 어린 여자아이 혼자서
미아상태가 유지되면 사실 위험한 상태가 클테니 뭔가 행동을 해야 할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근처를 살펴서 어어마트의 직원을 찾아봤습니다. 때마침 어느 어어마트 젊은 여직원이
보이더군요. 가까이 다가가서 말했습니다.
-저기. 저쪽에 여자아이 혼자서 울고있는데요. 오렌지색 상의입고 있고요. 미아인것 같은데요?
제말을 듣자마자 그 어어마트 젊은여직원은 마치 100m달리기라도 하듯이 혼자 울고있는
여자아이쪽으로 뛰어가더군요. 너무 빨라서 제가 좀 놀랬습니다...; 뭐. 얼른 상황을 정리하는것이
좋을테죠.
다시 그쪽을 살펴보니 어느새 그 달려간 여직원과 다른 어어마트 여직원까지 2명이 나타나
그 울고있는 여자아이를 감싸고 있습니다. 뭐. 저정도면 충분할듯 합니다.
50%마크단 즉석식품+맥주를 계산하고 그곳을 지나가는데 어머니인듯한 여성분이 그 울고있던
오렌지색 상의입은 여자아이를 업고 있더군요. 아마 금새 어머니를 찾은듯 합니다.
해피앤딩인듯 합니다.
.....
다시 느끼지만 그 미아 여자아이 신고를 받자마자 번개같이 달려간 어어마트 여직원의 행동이
기억에 남는군요. 위기에 빠진 어린아이를 구하려는 모성애의 힘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까지
했습니다.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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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부산도 한끼 6000원은 기본이군요...; (3)
2014/04/12 PM 04:33 |
대도시중 부산은 그나마 좀 저렴한곳으로 알려졌다고 들었는데
이제는 그런 이야기도 어렵겠습니다. 예전에는 5000원 아래로 대강 해결할 수
있는 한끼식사도 이제는 기본이 6000원으로 고정된 느낌입니다.
돼지국밥도 6천원
짜장면 곱배기도 6천원
쇠고기국밥은 4천원
뭐 이렇게 모두 가격이 조금씩 상승되어 있더군요. 이런 가격을 보고 서울가면 한번더
놀라고 일본가면 '왜이리 싸?'라면서 한번도 놀라게 됩니다.
일본에서는 220엔짜리 미니덮밥도 있었건만... 다만 요즘은 부가세 상승으로 일본물가도 좀
상승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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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지하철에서 술취한 노인의 이런저런 행패... (10)
2014/04/10 AM 08:04 |
이틀전 PS4 처분하러 서면가는 지하철 탔습니다. 다행히 자리에 앉아서 이제는 바이바이~할
PS4 박스들고 앉아있는데, 맞은편에 어느 술취한 노인이(남성) 슬슬 어느 남학생에게 다가가더니
뭐라고 중얼중얼 합니다. 내용인즉
-(술취해서 꼬인 혀로) 내가 다리가 아프다. 니가 앉은자리 좋아보이니 비켜라. (노약자석은 아니었습니다)
남학생은 약간 성격이 날카로운지 시선이 순간 싸~해지면서 눈꼬리가 올라가더군요. 그 시선에 술취한
노인이 금새 입은 다무는가 했지만 곧이어 다시 중얼중얼 계속 남학생 앞에서 (내가 다리가 아프다~ 아프다)
이런식으로 떠들고 있습니다.
결국 남학생이 슬쩍 옆으로 자리를 비켜줬더니 얼른 그 술취한 노인이 앉는데, 그정도로 끝나면 별로
기억도 안날텐데, 그 술취한 노인은 한 5분쯤 있더니 그 남학생에게 고개를 돌려서 뭐라고 중얼중얼
거립니다. 내용인즉
-노인이 왔으면 자리를 비켜줘야지. 요즘 학교에서는 그런것 안가리키지? 그래서 문제야 문제
남학생을 향해 중얼중얼 계속 떠들어 댑니다. 결국 남학생은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곳으로 가버리는데
그런 남학생을 향해 술취한 노인은 다시
-요즘 젊은이들은 버릇이 없어서 큰일이야 큰일
라고 중얼중얼 거립니다. 그리고 또 3분쯤 있다가 자기옆 건너편에 좀 떨어져 앉아있는 여학생들을 향해
고개를 돌리더니 또 중얼중얼 거립니다. 내용인즉
-부모님이 세금내서 지하철이 움직이는데(뭔소리?) 요즘 애들은 그걸 몰라. 늬들이 나이먹으면 지금내가
하는말이 금새 떠오를꺼다. 안그래? 그렇게 생각안해?
여학생은 멘탈이 강한지 피하지도 않고 그냥 대꾸없이 스마트폰에만 집중합니다. 술취한 노인네는 혼자서 계속
중얼중얼 거립니다. 그러다 결국 여학생도 자리를 피하는데, 거기에 또다른 나이든 노인 2명이 앉습니다.
(남성,여성)
그러자 그 술취한 노인은 그 노인에게 어디가느냐? 둘이 어떤사이냐? 이런식으로 말을 계속 겁니다. 노인2명은
처음에는 그냥 간단히 그 질문에 답변했는데(아는 사이다. 집으로 간다) 그 술취한 노인네는 갑자기 목소리를 높여
떠듭니다.
-아는사이? 아는사이가 좀 있으면 애인사이도 되고 그렇지. 내가 다알아. 다안다고. 안그래?
노인2명은 상당히 불쾌한 표정이 되고, 남성 노인분은 결국 딱딱한 목소리로 그 술취한 노인네를 진정시키려
합니다.
-지하철은 공공장소이니 조용히 하세요. 그렇게 행동하면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가 옵니다.
당연히 술취한 노인은 그런 경고성 발언을 못들었는지 무시하는지 다시 입을 열더니 방금 버릇나쁜 젊은놈들을
봤는데 나라가 어찌되려는지 참 문제가 많다. 그쪽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느냐? 라고 혼자서 떠듭니다. 노인2명은
더이상 대꾸하지 않고 굳은얼굴로 가만히 있었고 그 술취한 노인은 내릴때까지 혼자서 계속 중얼중얼 떠들더군요.
.....
그런 광경을 보면서 다시느끼지만 나는 나이들면 저딴식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못난 노인은
되지말아야 겠다고 몇번이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나름 그 지하철행패를 부린 술취한 노인에게 감사드립니다.
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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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신용카드 암흑의 BC카드라서 좋은점은... 할부혜택이 없어서 지르질 못하겠습니다. (4)
2014/04/05 PM 01:37 |
(주)옥션에서 이번달 무이자 할부가 가능한 카드를 살펴보니...
국민
신한
현대
시티
롯데
NH농협
위 카드는 최소 무이자3개월은 되는데 암흑의 BC는 절대 그런것 없습니다. 무조건 일시불로
지르거나 부담백배 할부비용를 강제로 내야 합니다.
덕분에 저번달 PS4도 일시불로 그었는데, 이번달 (주)옥션에서 구입하고 싶은 물건이 있어도
무조건 일시불로 결제해야 하니까, 그냥 왠만하면 자제하게 됩니다.
필요없는 물건을 안사게 만드는 암흑의 BC카드 회사 덕분에 오늘도 알뜰살뜰하게 살아갑니다.
좋군요. 암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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