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피에는 게임 개발자 지망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게임 개발자 분들의 목표가 대부분 자신의 철학이 들어간 게임을 만드는 건 줄 알았는데..
유투브의 포프티비라는 채널(ea개발자셨던가)에서 다른 개발자 한 분이랑 챗을 하시는데 뉘앙스가 자기는 게임 자체가 어떻게 되는가보다는 안의 그래픽 등의 최적화가 흥미있고 항상 최신 기술을 써야하기 때문에 게임 개발에 열정을 가진다는 말이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요즘 게임 개발을 하면 과거 애플2 시절같은 때와 달리 개발자가 게임의 구성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는 드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모순적일지 모르지만 게임을 만들고 싶으면 개발자를 직업으로 하면 안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다고 요즘은 기획자도 흔히 말하는 시드마이어 같은 게임 디자이너의 역할보다는 밸런스 같은 것을 맞추는 직업인 것 같고.. 그렇다면 아무도 하고싶어하지 않는 게임을 수많은 사람이 만드는 이상한 상황이..
물론 저는 개발자가 아니다 보니 위의 이야기는 저의 추측에 불과한다만..
그래서 실제 게임 개발자 혹은 개발자 지망생 분들의 개발자가 된 동기와 현실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