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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진짜 내가 수능 중독.. (8)
2014/05/17 PM 12:18 |
아까 연대 출신이라고 은근히 말씀하신분 보는데 뭔가 열등감에 글의 오탈자라도 지적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네요.
이참에 진짜 오랜만에 입시사이트 구경하고 왔는데 아직도 수능 소리만 나오면 이번에는 내가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고 ㅋㅋ ㅠ.ㅠ
허무한 꿈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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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아버지께 대학원 이야기를 꺼냈는데... (30)
2014/05/08 AM 01:12 |
돈 소리만 100번 넘께 들은것 같음..
기억나는게
나는 어릴때 돈이 어쩌구..
지금도 가정이 돈이 어쩌구..
니가 앞으로 돈이 어쩌구..
돈이 돈 돈돈돈돈...
내가 20대 후반인 지금까지 돈만 축내고 한건 사실이니까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뭐 어쩔 수 없기 때문에 다른 하고 싶은말 꾹 참고 최대한 기분 맞춰 드리면서 설득했는데 그래도 서운하네요.. 속에서는 그러는 아버지는.. 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그런 이야기 해봐야 나만 손해니까 꾹 참고 조언 감사합니다라고 말씀드렸는데... 아무튼.
아버지는 인생을 힘들게 사셔서 그런지 꿈이나 적성 같은거는 전혀 생각 안하시고 그냥 남들 대학 졸업하니까 하고 직장 잡을때 잡고 결혼하고 무조건 그렇게 사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속셈학원도 하셨으면서 특이하게도 공부같은것은 애초에 취미가 없는 분이셨고.. 지금도 연금이 나오시기 때문에 하고 싶은 취미 찾으라고 말씀드려도 돈나가니까 못하신다네요..
어쩌면 그게 정답일 지도 모르지요. 하고싶은거 하겠다고 해봤자 돈없고 나이들면 어쩌면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끝이니까
그렇다고 꾸역꾸역 그냥 직장 잡아서 꾸역꾸역 결혼하고 꾸역꾸역 나같이 돈만 축내는 자식 먹여 살리다가 나이들면서 살면 인생이 뭔가 싶고..
확실히 제가 그동안 곱게 자라긴 했나 봅니다. 그동안 돈 생각 안하고 살았으니.. 그런데 갑자기 눈앞에 들이닥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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