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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것들] 병원 의료 과실 같은건 어디에 물어야 하나요? (1) 2014/12/27 PM 04:42
우선 제 이야기 입니다.
저번달에 맹장 수술을 했습니다.
다 나았다고 알고 조직 검사도 이상 없다 해서 일살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저번주말 부터 배가 살살 더부룩 하고 아프더군요.
참다 참다 월요일 새벽 같은 병원 응급실에 갔습니다.
검사 결과 맹장으로 인한 복막염이라고 하더군요.
??? 전 맹장이 없는데요? 했더니 우선 급하니 수술 부터 하자고 하더군요.
우선 했습니다.
서울에서 자취중이라 보호자 없이 제돈 50내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저번에도 이렇게 수술을 혼자 받았습니다. 커플지옥 ㅠㅠ)
깨어나니 담담 교수가 와서 (저번엔 퇴원 할때 까지 본적도 없었는데...)

-저번에 맹장 수술 하셨죠?
-네
-그게 원래 맹장을 자를때 집도의 재량으로 조금 남기는데 길이는 집도의 마다 다르다, 그런데 거기서 괴사가 일어나서 복막염이 됐다.
-네????
-그래서 대장도 3센티 정도 같이 잘랐다 쾌유해라(몰론 엄청 친절한 말투로 길게~)
-아 네...
너무 이상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해당 케이스가 없더군요 교수가 말하길 비슷한 일이 있다는데...
그래서 어제 겨우 움직이게 되어서 고객지원센터에 가서 민원을 넣었습니다.
근데 고객센터 대응이 너무 안일 하더군요.
무조건 잘못이 아니다. 외과에서 잘못을 인정해야 수술비 정도 깍아 줄수 있다는 정도 더군요.
전 물론 가족이나 애인과는 아니지만 나름 친한 친구 동생 형님들과의 약속, 1주일의 시간, 그리고 가장 중요한 몸을
다쳤는데 너무나 억울합니다.
이걸 도대체 어디에다가 문의를 하고 피해 보상을 받을수 있을까요.
병원비도 장난 아니게 나왔습니다.
맹장 수술엔 78만원 안팎으로 나왔지만 이번 경우에는 가 정산 된 것만 190만원이 나왔습니다.
하지 않아도 될 수술을 했는데 거기에 대해 한마디 미안 하다는 말조차 없는 이 병원 진짜 어떻게 해서든 수술비랑 피해 보상비를 받아 내고 싶네요 ㅠㅠ
혹시나 알고 계신 곳이 있으면 도와 주세요 진짜 너무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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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zihard    친구신청

의료분쟁조정위원회 라는게 있다고 하는데.....
의료과실이라는걸 본인이 입증하셔야 해서 이길수 있는 확률이 별로 안높습니다.
[잡다한 것들] ㅇㅇ (0) 2014/12/17 AM 09:55

본 글은 비공개 게시물이며, 본인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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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것들] 아 마이피 찾습니다 ㅠㅠ (도움이 필요 합니다 ) (2) 2014/12/02 PM 09:10
마이피 하시는 분중에 목걸이 만들어서 파시는 분 마이피나 블로그 주소 아시는분 알려 주세요 ㅠㅠ
스크랩 한다는걸 깜밖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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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uki    친구신청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ytix_da
이 분 말하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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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감사합니다 ㅠㅠ
어체 철야 하고 왔더니 정신이 없네요 ^^
복 받으실꺼예요!!
[잡다한 것들] 맹장수술 아프네요... (9) 2014/11/22 PM 04:49
물론 처음이지만 진짜 아프네요.
징후는 5일전이였는데... 그냥 배가 아프구나 했는데 3일전에는 드디어 밤에 잠이 안오더군요.
너무 아파서 혼자 택시 타구 병원에 갔는데... 맹장이 커질만큼 커져서 터지기 직전이라고 수술 하자더군요.
서울에 혼자 있으니 수술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했는데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해서 항생제로 처리가 안된다고 수술을 꼭 하래서 했는데, 생각 보다 많이 아프네요 ㅠㅠ
아까는 어느 마이피에 들어갔다가 생각없이 김준호씨 영어 문제 내는걸 봤는데...
너무 아파서 일기 써 봅니다 ㅜㅜ
다들 아프지 마세요.
혼자 사니깐 너무 서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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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에이스    친구신청

으으!!저런 ㅠㅠ 통증 빨리 가라앉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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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당 ㅠ 덕분에 많이 좋아 졌어요 ㅎㅎ

슬라정    친구신청

혼자 살때 아프면 서러운거 공감하네요, 힘내세요
혼자 사는사람끼리라도 뭉치고 다독이며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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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뭉치면 살고 흩어 지면 배신자!!

노바    친구신청

아프죠. 전 초등학교 5학년때 인라인타다가 팔부러져서 입원했었는데 배아프다고 하니 맹장이라 그러면서 수술함.

근데 다른 애들은 맹장수술하고 부모님한테 보여줬다는데 우리 부모님은 안보여 줬다함. 사기 당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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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네요. 조기에 발견 하셔서;;

키스샷    친구신청

맹장은 수술해야죠..터지면 더 고생임..ㅠㅠ

제가 아침에 갑자기 배가 너무 아파서 바로 동네병원갔더니 맹장같다고 수술하라고 소견서 써주길래

큰병원 가서 마침 그날 아무것도 안먹어서 당일에 바로 수술했는데

이미 맹장이 터져있어서(수술 도중에 아빠불러서 터진거 보여줬다고 함 ㄷㄷ)

배안에 터진 것들 빼낸다고 배에 구멍내서 호스꼽고 2주넘게 입원했었음..

Octa Fuzz    친구신청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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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프셨겠네요...
전 다행히 그정도는 아니여서;;;
[잡다한 것들] 1123 (0) 2014/05/14 PM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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