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유튜브를 보면 수많은 대전영상들이 나오니 그걸로 공부하면 되지 않을까요? 푸른님도 영상을 찍어서 올리는시잖아요. 이론도 충실해야하지만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 눈으로 익히고 몸으로 배운다!!! 길티기어 관련 카페가 있겠지만 국내에서는 타 게임에 비해 크게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약 관련 길드분이 보신다면 비하의 뜻은 아니라는 말씀을 ...) 차라리 여러 격투게임을 다루는 곳이 인원이 많기에 들을 것도 많다고 생각됩니다.
격투게임이기 때문에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는거 아닐까요?
대전 격투라는건 누군가와의 승부이기에 승패를 모른다는 것 역시 하나의 재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미 승패를 알고 있는 경기는 긴장감도 없고 재미 없잖아요ㅎㅎ
격투게임이란 것은 한명의 플레이어에 의해 이뤄지는게 아니라 서로의 공방속에서 무언가를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지더라도 분명 무언가를 배울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라고 지나가던 격겜 유저는 생각합니다:) 에고, 말이 길어졌네요.
오랫동안 지켜보셔서 아시겠지만 제 격겜활동의 제일 큰 바운더리는 초중수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세분화해서 방송컨텐츠를 만들고 있는데
랩스파는 예능, 녹화분석이나 기타 러프 가이드는 정보제공(이라기엔 좀 그렇고 정보 상기정도의 느낌이죠),
금요생방은 실시간으로 유저분들과의 피드백을 목적으로 하고 있네요.
제가 본문같이 글을 적은 이유중의 하나가 유튜브 평균시청시간인데요.
앞으로 더 꾸준히해야 방대한 통계치가 나오겠지만 현재로썬 6분 내외정도 시청들 하시는것 같더라구요.
재밌는 경기가 안나오기 때문에 영상을 끝까지 안보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시간 혹은 그 이상의 녹화분을 올렸던 슈스파4AE 영상에서 촬영시간을 확 줄인것도 요즘이 워낙 바쁜 사회다보니 인스턴트적인 느낌나게 영상을 만들어보자는 목적이 컸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규분포를 감안한다쳐도) 평균시청시간이 방송분량의 20~25% 가량되니 영상 녹화시간을 더 줄이는게 나을지, 퀄을 올리는게 나을지 고민이 들었습니다. 영상 끝까지 유저분들과 함께하려면 결과적으로 퀄 혹은 재미를 올리는것 = 제가 이기는 경기라는 생각으로 발전하게 됐네요. 아니면 오늘 올린 11화에서 호크와의 싸움같은 장면이 나오거나요.
(이런 부분도 있고 실제로 개인적인 실력 욕심도 개입된것같기도 합니다.)
주이D샤넬님과는 기회가 되면 식사 한번 하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들 나눌수있으면 좋을것 같네요. ㅎㅎ
말씀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