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라 또 이런저런 생각이 물밀듯이 밀려오네요
쓸데없는 생각들은 빨리 잊어버리고 건설적인것만 생각해야하련만~
이기는 경기보다 지는 경기의 비율이 높습니다
그만큼 아직 올라가야할 목표들이 많이 남아있다는 말인데......
과연 방송을 보는 입장에서는 지는 경기들이 의미가 있을지 계속해서 반문하게되네요
격투게임에서 오는 짜릿함을 전할지, 피가되고 살이되는 정보를 전할지,
그냥 이기지 못한채 즐기기만해서 괜찮은건지........
모든 요소들이 하나씩 떼어놓을수 없는 관계이긴하지만
너무 지는 경기들만 올리는듯한 느낌이 들어 시무룩합니다
나도 좀 더 나은 실력이었으면 더 재밌는 영상들이 나왔을텐데하고 말이죠.
그냥 그렇네요, 새벽이라서 별 생각이 다 드나봅니다ㅎ
대전 격투라는건 누군가와의 승부이기에 승패를 모른다는 것 역시 하나의 재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미 승패를 알고 있는 경기는 긴장감도 없고 재미 없잖아요ㅎㅎ
격투게임이란 것은 한명의 플레이어에 의해 이뤄지는게 아니라 서로의 공방속에서 무언가를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지더라도 분명 무언가를 배울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라고 지나가던 격겜 유저는 생각합니다:) 에고, 말이 길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