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보고 공식으로 착각해서 피싱낚임
어리석은 그림쟁이는 켄터키산다는 외국인(중국추정)에게 피싱 당해서 200$를 뜯겼습니다.
(마지막 입금메일이 중국인이름으로 떠서 중국추정)
인스타디엠으로 말을 걸더군요.
강아지초상화를 두장원한다기에250$ 요금결제 신청을 제가 보냈고제목만 보고 공식메일인줄 알고 비지니스계정으로 업그레이드하려면
200달러를 추가입금이 필요하다길래 결제요청했고
사기꾼에게서 페이팔송금했다는 가짜메일이 온겁니다.
추가입금한 200달러에 대해 환불해달라는말에 풀리면 250들어올테니까 일단 200$넣어주자-라고 생각하고
제 돈으로 페이팔송금을 했고 결론은 피싱이었습니다.
(중간에 친구에게 200달러 입금한번 저에게 해달라했는데 이친구도 뭔가 페이팔에러가 나는 바람에 더욱더...그만...ㅜㅜ)
오래된 수법인줄도 모르고서 홀라당 페이팔피싱 당해버렸네요.
2008년부터 있었던 수법이랍니다ㅠㅜ
불행중 다행인건 친구나 가족에게 보내기옵션을 체크해야된다고
자꾸 다시보내달라고 하는데
크롬에서 켜서 그런지 옵션이 없어서 더 뜯기지않고 분쟁제기 가능한 상태라고 들어서 신청해놓았습니다.
돈이 돌아올 가능성은 적지만 인생수업료인셈쳐도
영어이름을 가르쳐줘서 2차피해가 발생할까 걱정되네요.
페이팔 이용하는 분들은 다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다음달에 가족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어서 혹하는 마음에
1년만에 커미션한번 받아보려고 했는데 이런 마음을 파고드는게 피싱족들 수법이네요.
한숨. 이게 금액이 만약 더 큰 금액이었다면 얼마나 멘탈이 파사삭되었을지...
강아지사진을 더 달라해도 딱 두장에서 더 안줄때 이상하더라니...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