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그림들을 보니 세상은 점점 편리해지고 욕망에 충실하게 발전하고있네요.
그만큼 안그래도 배고픈 직업인 그림쟁이들에겐 괴로운 발전이기도 하겠지만 도구라고 생각하면 또 다양한 쓰임새가 있을지도 모르겠고..
포즈나 구도는 어차피 대부분의 그림쟁이가 따라서 쓸만큼 정립된것이니 자신의 그림체를 ai에게 학습시켜서 원하는 포즈와 구도를 접목시켜 ai로 완성후
나머지는 리터칭 하는 방식으로 작업 속도를 올리는 기술로 발전할지도...?
개인적으로는 항상 기술의 진보를 찬양해왔던지라 그림을 그렸지만 실력이 애매한 저에겐 아이러니한 현실이긴 합니다.
앞으로 그림그리면서 살아남으려면 아주 독특한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거나 ai를 능가하는 디테일을 구사하거나 뭐가됫든 독창적이고 높은 실력이 요구 되게 되겠죠.
어중간한 사람들은 반대로 ai의 그림을 리터칭하는 신세가 되겠고...
중소기업 게임개발사가 그림쟁이를 유지보수용 as기사마냥 쓰고 버리던게 좀 더 상용화된다는 느낌?
단지 그림이라는 직업이 애초에 시간대비 돈을 못버는 가성비 똥망 직업이고 노력대비 가치를 인정받기 힘든 직업이기도해서 그림 단가가 더 낮아지게되면
소수의 실력파를 제외하고는 살아남기 힘들지도 모르겟습니다. as기사도 살아남는거라고 생각한다면 이야기가 좀 다르긴하겟지만..
그리는 사람은 상업용 그림의 원초적 본질로 돌아가지만 소비자는 보다 쉽고 싸게 결과물을 얻는 세상이 된달까요.
그러니 그리는 사람과 이용자간의 인식차가 클수밖에 없긴하다고 봅니다.
뭐라고 하건 제 생각이 그렇다 뿐이지 현실의 저 역시 도태될 가능성이 지극히 높은 그림쟁이 "였던것"중 하나가 되겟지만요 ㅎ
정말 취미로만 그려야될지도 모르겟네요. 근데 취미가 ai가 뚝딱 만들어낸 그림보다 못하다면 ㅠㅠ
취미로라도 남길려면 더 열심히 할수밖에 답이 없어 보입니다 ㅋㅋ
결론은 그림쟁이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