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테슬라를 어제 확 계약금을 걸어버렸습니다.
와이프랑 제주도 여행 가서 모델 3을 2박 3일동안 타봤는데, 역시나 마음에 들었기도 하고
와이프도 뭔가 좋아하는거 같아서 결제를 하긴 했는데, 출고 일자가 언제일지는 알수도 없긴 하지만
제 연봉보다도 비싼, 그리고 비슷한 형편의 주변 친구들이 사서 자랑하는 4시리즈나, gv70 보다도 비싼 이 차를 사는게 맞는건가
계속해서 고민되긴 하네요.
정말 이돈이면 그걸 왜 사냐 라는 소리가 맞는거 같기도 하고
계약금 걸어놓으면 맘이 좀 편해질 줄 알았는데 좋으면서도 계속해서 망설여지는게 역시 돈이 아주 큰 문제인거 같네요
그랜져 깡통이냐 그돈으로 소나타 풀옵이냐
항상 싸우던데 뭐 본인 만족 아니겠나요?
특히나 내무부장관이 만족하신다면 게임 끝
다만 테슬라의 경우 인수거부도 안되고 좀 거시기한게 있긴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