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티비만 되는 줄 알고 안 봤는데 유튜브 라이브에 떡하니 하네요.
그런데 시간이 화요일 오후3시 ㅋㅋㅋ
오늘 시즌2 처음이라는데 이거 완전 쌩 라이브네요.
라이브 채팅으로 의견을 받아서 사건을 유느님과 같이 풀어나가는 방식이고 게임처럼 퀘스트를 받고 깨고 선택지가 있고 그러는데 제목이 플레이유인 이유가 있었네요.
그런데 거의 추리물 같은거라 라이브 2시간이라도 정해진 루트가 있는게 아니고 그냥 유느님이 돌아다니면서 힌트를 얻고 풀어나가야해서 시간도 부족한데다가 못 풀면 다음으로 넘어가는게 아니고 투표로 범인을 지목해야 하는 시스템이라서 범인을 못 찾으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범인을 찾아도 힌트가 부족한 상태에서 그냥 찍는 수준이라 시원하지 않은 결말이랄까 그렇게 되더군요.
거의 게임의 스토리 레벨링이라고 하나요? 풀어나가는 과정이나 힌트 등 전부 구성해야 하는 수준이고 거기다가 쌩라이브라 구성과 연출이 아주 중요할것 같은데 이게 가능할까 싶은 생각이 들긴 하네요.
재미난건 일단 채팅으로 소통을 하면서 진행이 된다는것이고 (채팅으로 재미있는 애드립,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죠) 보조 출연진들도 어느 정도 연기력이 되면서 유느님과 티키타카가 되니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