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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달이라는게 찍기 참 힘든거였군요 (3)
2014/08/10 AM 01:32 |
슈퍼문이래서 가장 큰 달을 찍을 수 있나 했더니
구름이 한가득....
데쎄랄도 아니고 하이엔드카메라라서 잘 찍히지도 않았네요 그나마 건진게 이거
오늘 저녁에는 날씨가 좀 좋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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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스포있음]명량을 보면서 거북했던 이유 (39)
2014/08/09 PM 12:13 |
전투씬은 역동적으로 잘나왔습니다
물길을 이용해 적선들을 대파하고 두려움에 떨던 장수들이 이순신 장군을 따라 전투에 점점 참여하는 장면은 고증의 문제를 떠나서 집중하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초반 이순신장군이 고뇌하는 장면이 좀 지루한데 스토리상 필요하니까라고 넘길 수 있고
이정현이 남편을 쏴달라고 처절하게 울며 치마를 흔드는 장면도 감동을 위해 각색했다라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진짜 이해 안되고 저게뭐야 했던건 전투가 끝나고 나서 노군들이 영웅담처럼 자기 이야기 하는데 누군가
"후세 사람들이 우리가 이렇게 개고생한걸 알랑가?" "당연히 알겠지 모르면 호로자식이제"라고 하는 대화였습니다.
우리가 이 고생한거 모르면 호로자식이라고 말한다? 이건 영화 속에서 녹아있어야 할 사병들의 역할과 이들이 가진 전쟁에대한 두려움, 이를 이겨내는 과정, 정유재란 속 명량이라는 전투가 가진 의미, 이순신장군 개인의 뛰어난 병법과 전술이해 전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냥 "영화 본 여러분은 개고생을 기억하고있는 호로자식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듯 느껴졌습니다.
바로 이어지는 장면이 한산도와 거북선이 등장하는 것이었는데 이거까지 이어서 생각해보면 "호로자식이 아니라면 이렇게 개고생한 한산도 보러와야지"라고 말하는 듯 했습니다.
아무래도 마지막 몇씬이 저에겐 명량이라는 전투가 가진 역사적 의미를 영화의 흥행으로 잇기 위해 국뽕을 빤 것처럼 보였습니다. 어쩌면 과한 생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평작 이상이라고 느꼈던 영화가 마지막 한 장면으로 많이 거북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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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도대체 사람 심보가 왜 그런건지 (13)
2014/08/03 PM 11:34 |
윤일병사건과 처치가 늦어 치매증상까지 보이는 사병에관한 기사에 달린 댓글인데
하나같이 나오는 꼭 소리가
"때려서 군기잡아야한다, 징징대는거 다 받아주면 군기 바닥이다, 꾀병환자가 많아서 다 볼 수가 없다"
...
도대체 이런 소리가 왜 나오는건지
정상적인 사람도 모자라 아픈사람마저도 반병신 만들어놓고 다른 징징대는 애들때문에 그럴 수 없다?
1명의 범죄자를 잡자고 10명의 무고한 사람을 괴롭힐 수 없다는 대원칙은 어디다 버린건지
이쯤되니 제 상식에 뭔가 문제가 있는걸까 싶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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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크라임씬 보시는 분 있나요? (10)
2014/06/08 AM 12:42 |
내부거래나 회의실에서 문 잠근것 때문에 최과장 계속 의심하고 있는데
동기나 다른거봐선 마이사가 거의 확실한 것 같네요 실제 투표결과도 많은 사람들이 마이사 고르고 있구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그리고 결정적 힌트라고 준 영상은 왠지 죽는 시점의 영상일거같은데
스프링클러 터지면서 감전사하는 장면일거같더군요
그렇다면 사인에대한 모든 의문이 처음으로 돌아가는지라 범인도 다시 추리해야하고...
이번편 대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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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피를 하는 덕후는 성공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