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토 타나카 연쇄 혹은 그레이트 타나카 연쇄라고 하는 올리기의 한 방식입니다.
96년도에 뿌요계에서 활약했던 타나카씨가 만들었습니다.
타나카씨는 96년도에 전일본 뿌요 마스터즈에서 우승도 하셨죠...
한때 GTR이 특정 형태를 사용하는 연쇄를 전부 지칭하는 말이냐, 올리는 형태 하나만을 가르키는 말이냐로 논란도 있었죠.
그 논란은 일본에 핫토리(쿠마춈)씨가 GTR은 단지 형태를 말하는 것이지 연쇄 전부를 지칭하는 말이 아니다. 라고 해서 종결되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전략이든, 형태든, 크게 관련은 없습니다.
어떻게 사용해서 이기는가는 뿌요를 하는 사람 개개인에 달린 것이니까요.
GTR은 요즘들어 많이 사용되므로, 간편하게 올릴 수 있고 만들기 쉽지만,
많이 알려져서 상대가 보고 파악하기 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것이 GTR입니다.
이런 형태로 쓰이게 됩니다.
가장 왼쪽에 파란색을 지우면 빨간색이 없어지고 연쇄가 이어집니다. 평평한데다가 올리기가 쉬워서 애용하는 방법입니다.
요즘 가장 많이 애용되는 올리기이지만, 한번보면 바로 발화점과 폭발, 견제까지 보여버린다는 단점이 생겨버렸습니다.
유명인이 노출되는 것과 같네요.
한국 뿌요고수이신 LWDT씨는 쿠마춈씨와 승부에서 GTR만 사용하셔서 초보자를 위한 GTR교과서라고도 불리셨죠.
(여담으로 LWDT씨는 일본 유저에게 (GTR) 스승님이라 불리고 계십니다... 좀 장난식이기는 하지만.)
연쇄꼬리를 늘린 형태. 카운터 비슷한 모양에 높낮이가 있어, 연쇄를 연결하기 힘들다.
GTR은 오른쪽의 3칸을 이용해서 연쇄꼬리를 만드는 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무리하게 연쇄꼬리로 연쇄를 늘리려고만 하면 연쇄수가 작아지고 위력이 약해집니다.
연쇄꼬리는 높이를 맞출 정도로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높낮이를 맞춰 평평하게 맞춘 모양. 연쇄꼬리를 1개 포기했다.
요즘은 무리하게 연쇄 꼬리를 맞추는 것보다는 높낮이를 맞추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물론 연쇄꼬리를 가능하면 맞추고, 맞춰서 평평하게 할 수도 있지만요.
연쇄꼬리로 위력을 올리는 경우보다는 앞부분을 늘려서 위력을 올리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에,
2단 올리기부분을 방해하지 않게 맞추는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예전 방식. 카운터와 비슷하다.
요즘 방식. 카운터보다는 연쇄를 이어나가는 것을 주로 사용한다.
또한 시대가 흐르면서 카운터의 쓰임이 줄어, 카운터형을 무리하게 가는 것보다는 어ㅤㅉㅓㅎ거나 연쇄를 늘리는 형태를 많이 사용합니다.
당연한 예기로, 뿌요의 모든 쌓기는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 하는 것이이라 위에 쓴 글이 늘 맞는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대전을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서 사람들이 발전시켜서 저런 형태가 많아졌으므로 왜 저런 형태가 되었는지, 왜 여전 형태가 나쁜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GTR은 부정형의 기본이라고 까지 예기되어지는 강력한 올리기이니 꼭 익히도록 합시다.
* GTR을 만든 타나카씨가 은퇴하며 'GTR은 시로마에게 맡긴다' 라고 하셨다는데, 그런 사정으로 시로마씨의 블로그에 가면 GTR에 대한 자세한 배경과 설명이 있습니다.
시로마씨는 GTR을 단지 올리기의 형태라고 하는 것에 반대하고 올리기의 한 형태이자, 전략이라고 말하시는 분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을 원하시는 분은 그쪽을 참고해 주세요.
시로마씨의 블로그 가기
테트리스 보다 너무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