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 - 1집 유실물 보관소 中…
오늘 작업 중에 유난히 길게 들은 노래입니다:)
작업 중에 노래를 들은 여운 가운데서도 영감을 얻는 편이 있는데
3년 전에 작업 중에 이 노래를 듣고 난 후에 쓴 글 中에
「 지금 그대의 의식(意識) 속에서 한 잎, 두 잎, 세 잎…
그렇게 제가 소중히 떨어지는 그 소름끼치는 소리를 혼자 조용히 듣고 있습니다. 」
라며 저땐 이해보다는 지친 감정에 충실해 쓴 글이지만 지금은 저런 감정의 소용돌이가 절 지나칠 때
제가 다만 무사히 지나가기를 빌고 빌 수밖에 없는 연약한 인간임을 감사하고,
제가 누군가와의 사랑함과 이별함에 아파할 줄 아는 고통을 가진 보통의 인간임을 다행이라고 생각한답니다:)
그럼 들으시며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