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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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옆/좀/베를 배틀코믹스에서 연재중입니다 ^ㅁ^ (2) 2016/07/15 PM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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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음..

 

어느날 채식주의자가 되기로 결심한 4차원 좀비 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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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도 너무 미쳐 자신을 먹어달라 달려드는 인류 최후의 소녀 사라!

이 둘이 모든 좀비들의 왕 쥬궁을 물리치기위해 벌이는 모험 활극입니다.

 

병맛 액션 코메디 옆집 이웃 좀비씬 베지테리언! 많이 보러 와주세요 ㅠㅠ!

 

http://www.battlecomics.co.kr/webtoons/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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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    친구신청

캐릭이 귀엽다능
귀욤귀욤

이삭.S    친구신청

히힛 감사합니당 ^ㅁ^
[주절주절] 옆집 이웃 좀비씨는 베지테리안 - (1) (2) 2015/11/19 AM 12:50

정신을 차렸던 것은 어느 날 어느 이름 모를 소녀의 부드러운 뱃가죽을 뜯고 있었을 무렵

입안엔 비릿한 피 냄새와 함께 달큼하면서도 고소한.. 감미로운 맛이 감돌고 있었다.

내가 여지껏 얼마나 이 짓거릴 해가며 삶을 이어온걸까 . . 이것은 정상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살기 위해서라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었다.

정말 새삼스러운 깨달음, 새삼스러운 결심.
그 끝엔 곡기를 끊기로 결심한 내가 있었다.

'나는 이제부터 베지테리언으로 살 것이다.'

짐승같이 흉하게 쭈그려 앉아, 소녀의 배에 파묻고 있던 고개를 들고 일어나 입에 묻은 피를 채 닦지도 않고서 한 결심.

하지만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세상이 망하기 전엔 작심삼일이란 말도 있었다지.
정작 나는 잃어버린 단어였지만, 세상은 아직도 그 단어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아니 애초에 좀비인 내가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는 거지?

그보다 지금은 눈앞에서 날 약 올리는 이 꼬맹이가 거슬린다.

"역시 너 뭔가 달라, 병이라도 걸린 거야?" "갑자기 입맛이라도 잃을 만큼 으응?"

"날 먹으라니깐?! 나 이 세상에 딱 홀로 남은 마지막 생존자라니까? 그러니까.. 마지막 살아있는 고기라고 라스트 원 몰라?"

분명 내가 곡기를 끊기로 한 것을 눈치채곤 이렇게 개념 없이 구는 거겠지. 겁줘서 쫓아 보내기로 한다.

"그어어어-!!!"

- "그래, 너라면 좋으니깐.."

...

아무래도 정신이 나간 계집애 같다. 이 아이는 틀렸어 등 뒤로 버리고 한적한 곳으로 향한다.

그런데 나는 왜 갑자기 이렇게 된 것일까. 이렇게 곡기를 끊어서 무얼 어떻게 하려고? 뭐가 되고 싶은 걸까 나는.

- "날 먹으면 사람이 될 수 있는데.."

등 뒤에서 또 그 정신 나간 계집애가 말하기 시작했다.

- "네가 갑자기 이상해진 거 왜 그런지 몰라?" " 그거 나 때문이야 자 봐-"

계집애가 자신의 옷을 걷어 붕대 감은 복부를 보여준다, 피가 맺혀 있는 게 상처를 입은지 얼마 안 되어보였다. 정말인가.

문득 새삼스레 그 아이가 눈에 들어온다.
빨갛게 달아올른 뺨, 두근 거리는 맥박, 따스한 체온. 무심코 그 아이의 어깨를 잡고 있던 나를 발견하고 화들짝 놀라 뒤로 쓰러진다.

그래 나는 살아 있고 싶은 거구나. 이렇게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상태가 아니라 저 계집애 처럼 진정 살아 있고 싶은 거구나.

#옆집이웃좀비씨는베지테리안

아무래도 좀비 로맨스다보니 웜바디스가 안 떠오를 수가 없는데
최대한 캐릭터를 차별화 해서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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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루리웹    친구신청

고기를 끊겠죠...곡기가 아니라...

이삭.S    친구신청

곡기를 끊는단 표현은 음식을 입에 대지 않는다는 관용어적 표현으로 쓰였습니다 -_-a
[주절주절] 그 일본 노래중에 가사가 지구가 동그랗게 만들어진 이유에 대한 노래 뭔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4) 2015/10/12 PM 07:32
예전에 페친분이 일본 노래를 올리셨는데, 그게 가사가 대략 이랬거든요.


네가 지구를 모퉁이 없이 동그랗게 만든 건

그 누구도 모퉁이에서 외톨이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지?


네가 생명을 그토록 약하게 만든 건

그 생명들을 조금이라도 더 귀히 여겨주길 바랬던 거지?



뭐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은데

혹시 어떤 노래인지 아시는 분 있나요 ㅜㅜㅜㅜ..

갑자기 생각나서 들어보고 싶어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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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나카 하루    친구신청

https://youtu.be/c2y8Ba3WwPY

저는 원래 몰랐지만 가사가 이쁠것 같아 찾아봤는데 이거같네요

이삭.S    친구신청

헉 ㅠㅠㅠㅠ 대단하세요 ㅠㅠㅠㅠ 와 저 이 노래 가사만 훑어보고 들어보지도 않았었나봐요... 첨 듣는 것 같네요 ㅠㅠㅠ 정말 감사해요!!

시체남    친구신청

위성론?

moremoremore    친구신청

radwimps?
[주절주절] 어떻게 이런 마음까지 (1) 2015/09/29 PM 11:55
처음이에요 이런 마음이 들게 한 사람.
어떻게 이런 마음까지 들게 만들죠 당신.

사랑의 고백 까진 바라지도 못해요 나는.
아무리 모질게 군다고 해도 좋아요 이젠.

내가 원하는 건 그저 단 한마디 날 향한 말.
그게 무슨 말이 되었든 그것은 상관이 없죠.

내가 원하는 건 그저 단 한 순간 날 향한 맘.
그게 무슨 맘이 되었든 그것은 상관이 없죠.

내가 원하는 건 그저 당신의 머무는 눈빛.
그게 무슨 맘을 담았든 그것은 상관이 없죠.

어떻게 이런 마음까지 들게 만들죠 당신.

당신의 모진말보다 날카로운 무관심이 더.
당신과 싸운날보다 나완 관계없는 당신의 하루가.

나는 더 아프기만 한 걸, 서로 상처입혀도 아파도.
그냥 나와 있어요, 원래 인생은 그리 아픈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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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친구신청

ㅠ_ㅠ
[주절주절] 판툰에서 단편 비정기 연재 시작했습니다. (5) 2014/05/13 PM 12:52

SF, 판타지, 드라마, 그 외 등등!
이삭작가의 비정기 단편 모음집, '이삭스 렌지 스테이션' 이 판툰에서 연재를 시작합니다.

지금, 판툰에서 만나보세요!



www.pantoon.co.kr



목록 맨 밑에 든든하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흐흐...

특별히 원거리 연애 상편을 미리 업로드 해놨다는 소문이..!!


섬네일 이미지 만큼의 분량이 원거리 연애 上편 분량이니 !

기다리다 지치신 분들은 어여! 어여! 가셔서 미리 반을 후루룩 잡솨 봇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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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대통령    친구신청

오오 기대합니다

이삭.S    친구신청

오오 감사합니다 각카

고독한 철학자    친구신청

아 가입해야하네.ㅎ

이삭.S    친구신청

가.. 가입 얼마 안걸려요 ㅠㅠㅠ 간단하고 쉽게 가입할 수 있음 ㅠㅠㅠㅠㅠㅠ

고독한 철학자    친구신청

아 가입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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