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일본 자전거여행을 갔을때 철자전거+텐트+깔게+참치통조림5개+즉석밥10개+즉석국5개+
고추장,장조림 그외 등등, 모두 싸들고 자전거에 올려보니 자전거 타이어가 주저앉더군요...;;
그래서 이것저것 모두 제외하고 떠났는데, 그때는 물론 지금도 일본여행을 갈때는 왠만하면
물건 자체를 안가져 갑니다.
몸+여권+돈만 잘챙기고, 해당 여행때 필요한 정보(교통편, 숙박지,주요 관광지)등만 철저히
프린트나 스마트폰에 저장시켜 가지고 가면 OK더군요.
비오면 100엔샵가서 싼 비닐 우산구입해서 쓰다가 귀국때 분리수거함에 넣어버리고
옷이나 양말(신발)등도 100엔샵 가서 가장 싼것 구입해서 매일 바꿔서 입고 쓰면 되고
칫솔,치약,비누도 숙박하는 현지 호텔에서 주는것 사용하거나 다시 100엔샵 가서 가장
저렴한걸로 사서 쓰고나서
귀국시 모두 깨끗하게 분리수거함에 넣어버리고 올때처럼 가뿐하게 몸+여권+여행지사진 잔뜩만
가지고 집으로 오면 가장 저렴하고 가장 간단하고 가장 빠르더군요.
.....
다음에 혹시라도 일본으로 자전거 여행을 하게되면 그때는 일본 현지에서 자전거도 구입해서 타고
다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한국에서 자전거 들도 일본까지 가는 물류 운반비 사실 좀 쎄더군요.
7년전 부산-오사카 선박 이동시 자전거 이동비용만 편도로 5만원이었던가, 7만원이었던가. 물론 일본이
최근 부가세 폭탄 더분에 가격이 부담스러워 진것은 사실이지만 그냥 간단히 타고 다닐 자전거라면
그냥 현지에서 중고로 구입해서 타고 다니는게 저렴할듯 합니다.
다음에 일본이나 다른 기타 외국으로 장기여행 갈때는 돈+여권+몸 만들고 다녀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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