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이랑 비교 하시는분들이 많으신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핸드폰이랑 플스를 비교 하는게 거시기 한게 가격을 떠나서
막말로 핸드폰 요즘 참 많은거 합니다. 카메라, 인터넷, 게임 등등 그런데 이게 주가 아니라고 생각 하거든요
핸드폰은 전화 할려고 사는거지 카메라 인터넷 게임 할려고 사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카카오 포 게임 할려고 고성능 핸드폰 사시는분 있으십니까?? 인터넷 할려고 핸드폰 사시는분 있으십니까? 사진 찍을려고 핸드폰 사시는분 있으신가요??
핸드폰이라는 현 사회에 필수불가결한 물건을 샀더니 인터넷도 되고, 게임도 되고, 카메라도 되서 좋은거지 특정한 것을 위해 사는게 아니라고 생각 하거든요 100만원 가까이 되는 핸드폰은 2년마다 바꾸면서 반값정도의 게임기는 왜 2년마다 못 사냐 하느건, 핸드폰은 약간의 악세사리 개념도 있어서 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렇기 때문에 특히 한국 사람 같은 경우는 겉으로 들어나는거 좋아 하잖아요? 그러니 2년 마다 최신형 악세사리 산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플스는 문제가 뭐냐 핸드폰처럼 필수불가결한 제품이 아닙니다. 선택적 제품이죠 뭐 지금은 플스로 영화도 보고 인터넷도 하지만 핸드폰처럼 편하게 영화를 보거나 인터넷을 할수 있는게 아니에요
플스 사시는분 백이면 백 게임할려고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X .5라는 식으로 후속 기계도 아닌 확장판 기계를 만든다는건 콘솔이라는 시장의 수명을 죽이는거라고 생각이 드는게
어짜피 짧은 주기다? 그럼 저는 피씨 갑니다. 막말로 콘솔도 주기 짧고 피씨도 주기 짧은데 어짜피 짧은 주기 피씨가 좀더 쾌적하게 게임 할 수 있는데 굳이 콘솔 살 필요 못 느낄 것 같거든요...
소니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입니다. 엑원이 하드코어 게이머층을 노리고 강력한 신제품을 출시하는데 손놓고 있다간 시장점유율과 지지층 이반이 일어날 것이고 플스3 때의 경험이 있으니 그런 일은 절대 있게하고 싶지 않겠죠. 거기에 초기에는 강력한 기기였던 플스3와 다르게 이미 출시 때부터 성능 상의 이야기가 많았던 플스4로 최소 5년에서 최대7년에 달하는 기대수명 동안 고객이 만족할만한 게임경험을 제공할 수 없을 것도 걱정되고요.(특히 하드코어유저층) 사실 소프트유저 하드유저라고 나누지만 둘 사이의 경계가 상당히 흐릿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전략은 기존 플스4에 최대한 맞추는 전략이라 기존플스4로 나오는 게임들이 그렇게까지 질이 떨어지지 않을 겁니다. 질이 떨어지더라도 그건 기존플스4가 가진 성능상의 문제겠죠. 플스3말에 나온 미들어스: 쉐도우 오브 모르도르의 그래픽이 엄청나게 열화된 것처럼 기체의 물리적 성능은 도저히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많은 분들이 뉴삼다수 사건처럼 전개될 것을 걱정하고 계신대 제 생각에 네오전용의 게임은 절대 나오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게이머는 자발적으로 플스4네오를 사고 싶어할겁니다. 말년 플스3와 피씨간의 성능차가 지대해졌던 것처럼 시간이 흐르면서 플스4의 그래픽에 도저히 만족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