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가 갈린다는 말은 좀 이해 됩니다
전체적으로 영화의 색이 초반이랑 후반이랑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12랑 3이랑 반반 섞인 느낌
크리스챤 베일은 진짜 연기력이 미쳤습니다 시작부터 그냥 빨려들어가는....
뭔가 전반적으로 최근 마블 영화를 보면 장기화의 약점이라고 해야되나 새로운 캐릭터도 늘어나지만 계약으로 줄어드는 사람도 생각해서 각본을 짜야되는 것 같아 많이 힘들어보입니다
아마 앞으로도 기존 페이즈4 이전 영화는 누군가의 은퇴를 고려해서 찍어야 하다 보니 각본이든 캐릭터든 많이 복잡할것 같고 블랙위도우부터 토르4까지 혹평이 나오는 이유도 이런점에 어느정도는 기반이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기존 어벤져스의 캐릭터 만큼의 임펙트를 새로운 캐릭터들이 내질 못하는 점도 있는것 같습니다
(새롭게 데뷔한 캐릭터들의 배우들이 연기를 못한다기 보다는 10년동안 여러가지 캐릭터들을 마블에서 보다보니 왠만큼 연기를 잘해도 초창기의 임펙트만큼 신선하지 않다가 맞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론 평론가들이 망작이라고 욕할 정도의 영화는 아닌것 같습니다. 적당한 유머 적당한 액션 적당한 스토리 다 적당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론 영화 표값은 충분히 한 작품이라고 생각되는데 실제 관객들 평이 어떨런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