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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출장에 입원에 온갖 안 좋은 일만 잔뜩 생겨서 근 한 달을 못 타고 있는 게 유머.
이러다 막상 타고 나가면 또 헉헉 거리면서 힘들어할 취미인 자전거를 타는 저를 원망합니다.
횡풍 맞고 컨트롤 안되서 죽는게 아닌가 싶었던 지난달 다운힐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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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중에 마음이 심란해 자전거 세차를 했습니다.
뒤숭숭할때 정리나 청소를 하는 이상한 버릇이 또...
잉~잉~잉~잉~
물 털어내고 기름칠하고 한 바퀴 돌려볼때가 제일 기분 좋은 순간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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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에 치여 라이딩을 못하다 겨우 하루 짬내서 나간거 까진 좋았는데...
사진만 봐도 느껴지는 황사의 그윽한 향기.
그야말로 황사 드링킹 라이딩.
아직도 목이 칼칼합니다.
하이루 진해루
그네에 앉았다가 그만 거의 한 시간을 졸아버리고...
결국 황사랑 똥바람에 이기지 못해 보급만 하고 도주하기로 결심합니다.
주인 따라 실신한 잔차의 모습.
원래 계획은 함안보 찍고 낙동강 타고 유유히 내려오는 200km 코스였는데 퍽이나 아쉽습니다.
역시 라이딩은 집에서 나서는 순간이 제일 재밋습니다.
이후는 고통과 괴로움 뿐인 취미이니 제발 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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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시즌동안 귀신같이 엔진 초기화 되서 거의 질질 끌고 돌아온 수준.
시즌이라기엔 아직 쌀쌀한 날씨가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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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man 친구신청
올해는 열심히 타보자고 그렇게 다짐했는데 결과는 미묘함 그 자체.
기존에 타던 녀석 연식이 연식인지라 트러블로 인해 중간에 리타이어.
자전거 기변하려고 예약한 것도 1년이나 지나서 도착 + 현생에 치임.
아무튼 내년엔 더 열심히 타야지 다짐하며 올 한해도 마무리 해봅니다.
사실상 올해 마지막 라이딩중에 찍힌 짧은 다운힐 영상.
초행길에 블라인드 구간도 있고 짧은 다운이었지만 기억에 남아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