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입대 때문에 몸은 만들어 놔야 되지만.. 친구놈까지 같이 뛰자고 해서

오늘도 도합 5마일 정도 뛰고 왔네요. 처음에 할 때는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엄청 힘들더만
금방 몸이 적응해서 이제 한번에 2마일 정도는 괜찮은 속도로 돌파하네요.

매일매일 하지는 않지만 잠도 잘 오고 뛰는 동안 잡생각도 안 나고 하니 좋습니다.
내일은 간만에 배드민턴 치러 가야겠네요 ㅎㅎ

오늘은 잘 안가는 루트로 들어갔다가 다시 익숙한 루트로 나왔습니다.
오르막이 많아서 그런지 엔도몬도를 써서 그런지 평속은 원하는 만큼 나오질 않았네요..
도로 상태 역시 개판이어서 펑크나지 않을까 조마조마 했습니다 ㅎㅎ

사는 것도 라이딩도, 오르막은 길~~고 내리막은 참 짧네요 ㅠㅠ

저녁에 동네 마실겸 자전거 끌고 나갔는데 정작 스트라바가 자동 정지 후에 재개가 안되는 바람에
운동 일지는 다 날라 가버렸네요 ㅠㅠ 중간에 체크라도 해주는 건데..

이래서 져지 안에 폰 넣는 것 보다는 자전거에 거치하는 게 나을려나요.. 핸들바 위에 거추장스럽게
뭐가 많으면 불편해서 아직까진 아무것도 없습니다.

새로 아스팔트 깔린 길로 달렸는데 노면 충격도 없고 아주 쾌적하더군요.
밥 거의 먹자마자 달렸더니 한 30분쯤 되서 안좋은 신호가 와서 황급히 돌아왔습니다 ㅋㅋ
뭐 그래도 20분 더 걸렸지만 어쨌든 무사 복귀했네요 ㄷㄷ

그나저나 모든 운동이던 조금만 안하면 사용한 근육에 근육통이 오네요.
자전거도 한동안 좀 소홀했더니 오늘 무릎하고 엉덩이하고 약간 아프더라구요.
자주 타야겠습니다 ㅜㅜ


다음번엔 스트라바 스샷도 첨부 하겠습니다. 모두 안전 라이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