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에 여성을 한숟가락 넣고 디즈니를 왕창 쏟은 느낌?
그냥 디즈니스러운 모험 영화라고 해도 좋겠네요
큰 기대 안하고 즐기면 좋은 영화인거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페미니즘?스러운 요소를 억지로 우겨 넣은 점은 좀 거슬리더군요
그런거 안 넣어도 자연스럽게 위기에 맞서는 멋진 여성 캐릭터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영화인데
여자가 바지를? 여자가 추장을? 이러는 것도 별로고..
뭐 그건 그렇다 쳐도 영화 막판에 학회 남자 과학자들을 꼰대 취급하니까
여자들이 신나서 박수 치는 장면을 넣었던거였어요
너무 억지스러운 장면이라 어이가 없더군요
요즘 디즈니 행보보면 그래 니들이 그렇지 싶기도 하는데
그냥 냅둬도 될 영화에 굳이 쓸데없는 양념을 치는건 좀 별로더라고요
페미니즘 뿐이 아니라 억지로 PC를 우겨넣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