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중간에 보면..
여기 좀비들은 살아생전에 터득했던 일상을 몇번 반복하면 기억이 떠오르면서 학습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소방관 좀비.. 얇은 줄 하나 가지고 아파트 매달려서 기어 올라갑니다.
그런데 의문점이 있습니다. 좀비들은 앞을 못보고.. 냄새 같은것도 못맡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이 옆에 가만이 있으면 있는지도 모름)
영화 도중 누가 지시했는지 아파트로 우르르르 비오듯이 몰려 갑니다. 이건 앞에 무슨 장면이 있었던거 같은데 편집에서 짤린듯..
그리고 유아인이 아파트에서 좀비 유인할려고 병을 던지는 장면이 있습니다.
소리에 민감한 좀비들이.. 소리 듣고 유아인 쪽을 보면서 크아아아앜 울부짓고 정확히 어디 무슨동 몇호인지 맞추고 문앞까지
달려가서 친절히 쾅쾅 문 두들깁니다. 하하하~
심지어 눈앞도 안보이는 좀비가 뛰어가면서 계단을 어찌나 잘 오르던지...
8층사는 그 아저씨는 연막탄 어디서 구했는지 3~4개 가지고 있고.. 일반인은 연막탄 쓸일이나 구비할 일이 없음..
그걸 눈앞도 안보이는 좀비에게 뿌려봐야.. 만약 최루탄이였다고 해도.. 냄새 못맡는 좀비라서 무효!!
마지막으로 박신혜가 좀비 40마리랑 맞다이 까는 장면이 있는데.. 뛰어서 덮치려는 좀비 몇마리 제외하고
뒤에 있는 좀비들은 어슬렁 어슬렁 걸어 다닙니다. 뭐죠 ???
영화가 전체적으로 많이 어설픕니다. 여기 나오는 좀비수는 대략 40~50명정도 되구요.
그중 10마리는 메인으로 주인공들이랑 1:1 맞다이 까고 죽어서 못나옵니다.
나머지 40마리로(100마리정도 효과?) 그냥 영화 내내 막 돌려 쓰고 있는게 눈에 보입니다.
영화 개봉날짜 때문인지.. 편집 부분이 엉망이고 스토리는 산으로 가고.. 개연성이 부족하고
감독은 너무 욕심 부려서 자기가 만든 영화 설정 개무시하고...
그냥 영화 엑시트 하위 정도 수준 ???
p.s 전 영화 시작전에 대한민국에서 좀비 감염자가 인구 절반인줄 알았는데..
영화 끝나고 뉴스에서 도심지 좀비 감염자 5만이라고... 나라는 20일동안 뭐했데 ???
일주일만에 아파트 단수되고 정전까지 왔는데 유아인 핸드폰은 20일동안 배터리 70%
그 20일동안 대변 해결은 어떻게 ???
여러모로 궁금증이 많은 영화 입니다.
영화 보는내내 잘못된점을 찾으시오 퀴즈 낸거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