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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지온보다는 누님연방이 진리!!

[.. 프라모델러 ..] 삼쩜삼 종합소득세 환급 다 입금됐네요 '-')a (13) 2024/07/24 PM 04:42

평소에 이런거 신경을 안쓰고, 무던무던한 성격이라 회사에서 뭐 알아서 세금신고 잘 하고 받을꺼 있으면 알아서 챙기겠지.. 하는 편인데

5월즈음 아내가 '사무실 누가 삼쩜삼으로 종합소득세 환급 신청하더라' 라고 얘기를 합니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문득 궁금해서 저도 삼쩜삼으로 환급 예상액을 한번 확인해봤습니다.

그거 뭐 환급액이 나오면 얼마나 나오겠어~ 나와도 뭐 돈 만원은 나오나? 하는 생각으로 가볍게 확인을 시작했는데...


...  120만원이 약간 넘는 환급액이 있다네요?!


혹시나 이거 뭐 있지도 않은 환급액 있다고 수수료만 받아먹고 막상 환급 안되는거 아닌가 싶어 여러모로 검색해보니

환급을 실제로 예상액 그대로 받은 사람들 후기도 많고, 삼쩜삼에서 하는 얘기로는 환급금이 없는 경우 수수료 전액 환불,

예상금액과 일정이상 차이가 나면 환급액 차액만큼 수수료에서 돌려준다고 하더라구요.


뭐 여차하면 환불걸지 싶어 수수료를 결재했습니다.


최장 3개월까지 걸린다고 하길래 금방은 안들어오겠지.. 싶긴 했는데,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다 지나가도록 안들어오는 환급액을 마냥 기다리며 '속았나...' 하는 마음이 생길 즈음.


허.. 지난주 국세 환급으로 약 110만원 가량이 입금됐습니다.

그리고 오늘 지방세 환급으로 12만원 정도가 입금 완료네요.


삼쩜삼 예상 환급액과 실제 환급된 금액의 차이는 고작 23원...


수수료가 싸진 않다고 생각했는데, 예상과 실제 환급액의 차이도 거의 없고,

그냥 지나갔으면 없었을 돈이 120만원 가량 들어오고 보니 와.. 삼쩜삼 일 잘하네 싶습니다.


마이피에서도 삼쩜삼 관련해서 좋은 얘기가 그다지 없어 우려가 컸는데 저는 이번에 너무 만족했습니다.

120만원은 아내도 모르는 돈!!


비상금으로 잘 쟁여두고 아내가 허락 안해주는 프라모델 킷 살때 유용하게 써야겠습니다 으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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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친구신청

??? : 여보, 다 봤어 ^_^

d-o-b    친구신청

삼쩜삼 이용하시고 꼭 국세청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세무대리인 항목에 삼쩜삼에서 지정한 세무대리인 회사로 설정 되어 있으면 세무 대리인 해임 해주세요.

해임 안하시면 개인정보 다 빼갑니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에 검색해보세요.

https://v.daum.net/v/uOz6xuMTQz

던전슬라임    친구신청

아... 이건 좀... 감사합니다!

페도대장    친구신청

그거 벌금먹고 막힌지 좀 됨

던전슬라임    친구신청

저도 삼쩜삼으로 2번 환급 받았습니다. 잘 해결하신 분들은 말이 없고 소수 문제가 생기신 분들이 목소리를 낼텐데 그래서 문제가 많다고 인식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 이용해보니 아주 쉽게 환급 절차가 이뤄져서 편하더군요. 기다리기만 하면 되었고

악의곰탱22    친구신청

저도 얼마전에 30만원 환급받았어요ㅋㅋ

기무타쿵    친구신청

저도 18 ~ 19년도에 48만원 정도 있어서 신청했는데
전 아직이네요.. 나올때가 된거 같은데 말이죠..ㅋ
축하드립니다

전자깡패    친구신청

저도 85만원인가? 받았어요 ㅋㅋ

돌이돌이    친구신청

오~ 축하드려요
전 예상 환급 하나도 못 받았..ㅠ
카톡으로 죄송하다고 하더군요ㅋ

우연이아니야    친구신청

저는 삼쩜삼 말고 토스에서 하는거 했는대 40만원 돌려받았어요

루리웹-9655527635    친구신청

이거 조심하세요. 저도 160. 받았는데 어제 세무소 연락와서 부당신고라고 가산세 뱉어냅니다

라크세즈s    친구신청

저도 74만원 환급 받았습니다!
수수료가 꽤나 쌔긴하지만 눈먼돈을 공짜로 받은셈치니 완전 개이득이더라는...
그런데 삼쩜삼에서 환급 받은돈은 재산세로 바로 나갔네요... ㅜㅜ

루리웹-9333998377    친구신청

저도 토스로 신청해서 환급받았네요.수수료가 쎄긴했지만
[.. etc ..] 플랜코리아 세번째 후원 아동이 결정됐네요. (5) 2024/07/16 PM 04:03

2012년 겨울.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여자친구도 없겠다, 세상에 나로인해 행복한 사람 한명은 있어야 사람답게 사는거 아닐까 싶어

플랜코리아를 통해 후진국의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을 후원하기 시작했습니다.


특정 종교에 관련되어 있지 않으며, 정치 이념 및 성향이 중립적인 NGO 단체라 플랜코리아로 결정했구요.


첫번째 아이는 엘살바도르 사는 여자아이

두번째 아이는 아이티 사는 여자아이였습니다.


두 아이 모두 만 18세를 넘겨 후원종료되고, 이번에 세번째 아이가 결정됐습니다.

아프리카 잠비아에 사는 9살짜리 남자아이네요.


앞선 두 아이처럼 밝고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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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히와 노다    친구신청

훌륭하십니다.
아.. 초록우산 후원 아이에게 첫 편지 보내야하는데........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반 년이 넘어갔네요...

졸린눈비비며    친구신청

굿입니다 ^^

루리웹-5344056515    친구신청

훌륭하시네요.

근데 저런 ngo들 결국 후원금의 반이상이 기관 운영비로 소모된다고 해서... 예전 유니세프 기관장 이슈 있을 때, 후원 끊었죠.

면봉 5개    친구신청

첫 구절의 말이 너무 예쁘시네요
저도 후원을 생각해보게 되는 글입니다 ㅎ 좋은 마음 가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저스크라이스트츄푸덕남편놈세끼    친구신청

짝짝짝짝짝
[.. 프라모델러 ..] 프라모델 완성작 패키징에 대하여 (0) 2024/06/13 AM 10:27

저는 기본적으로 킷의 전시에는 큰 욕심이 없습니다.

오롯이 만드는 과정의 재미를 철저하게 추구하기 때문에 다 만든 킷은 원래의 박스에 포장해 적치했었는데,

이게 세월이 가면서 점점 차지하는 공간에 압박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본킷의 박스는 폐기하고, 자작 패키징을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목표는 최대한 컴팩트하게, 최대한 깔끔하게, 완성작의 도색이나 개조가 망가지지 않도록!!


먼저 결과물부터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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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례품 포장용 슬라이드형 크라프트박스 검정색에 고경도 스펀지를 킷 레이아웃에 맞게 잘라 채웁니다.

크라프트 박스에 딱 맞춰진 투명 PVC 외장슬라이드가 구성품에 기본 포함이라 직접 재단하는 수고는 킷에 맞춰 고경도 스펀지를 자르는 것 뿐입니다.

 

물론 배치 레이아웃을 결정한 후 고경도 스펀지의 필요 최소 공간을 재단하는데 들어가는 수고가 그리 가볍진 않지만,

결과물이 좋으면 충분히 감내할 만한 수준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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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징가Z 기본 소체는 1단 구성으로, 투명 PVC 견시창을 통해 최대한 깔끔하게 보이도록 배치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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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파츠 및 카부토코우지 피규어는 2단으로 구성해서 아랫쪽에 디스플레이 베이스와 수직미익으로 높이가 높은 제트스크랜더 바디를 수납했고,

위쪽으로 카부토 코우지 피규어와 스크랜더 윙을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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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공간 보관을 위해서는 책장에 꽂아 보관하는게 가장 좋다는 판단하에 사이드에서 완성품을 식별할 수 있도록 사이드 라벨도 디자인합니다. 

개인 인장과 함께 킷 이름, (위 이미지에서는 생략됐지만) 소체/옵션 표기, 완성일을 적어뒀습니다.



시간이 날 때 마다 기존 완성품의 보관 패키지를 하나씩 작업해서 창고 여유공간을 좀 확보해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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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c ..] 마이피 페이지 왼쪽 목록 저만 이상한가요?? (5) 2024/05/22 PM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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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피 목록 페이지 좌측에 저 "마이피" 와 "내 마이피" 두개.. 뭘 눌러도 똑같이 자신의 마이피로 연결되는데

왜 굳이 똑같은 기능 하는걸 두개나 넣어놨을까요??


저만 그런걸까요??


궁금쓰 궁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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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돌이    친구신청

저도 그래요 한 달 정도 전 부터인가..

이해를 포기하고 그냥 그려러니 쓰고 있습니다ㅋ

구름나무    친구신청

역시 저만 이런게 아니었군요.
마이피쪽은 워낙 피드백이 잘 반영되지 않는 곳이니.. 그러려니 하고 써야하나봅니다ㅎ

=ONE=    친구신청

마이피 목록 페이지에서 오른쪽 베스트 목록 가는 링크는
거의 일 년 넘도록 먹통이더라구요ㅋㅋㅋ

구름나무    친구신청

아!! 맞아요 이것도 있었어요!!
마이피가 확실히 루리웹의 갈라파고스 느낌이긴 하네요.

태공망    친구신청

괴상하죠!^^

이상한 승강기 느낌이에요!^^
[.. etc ..] 신규 작성한 채용공고. SUCCESS !! (1) 2024/05/21 PM 01:50

요즘 구직자들은 괜찮은 직장에 들어가기 힘들고, 기업에선 괜찮은 인재가 구해지지 않아 힘들죠.

저희 회사도 계속 좋은 개발자를 모시고자 노력하고 있었으나 쉽지 않았습니다.


지금 회사에 수석연구원으로 이직해온게 2022년 11월이었으니, 이제 1년 반 정도 다녔네요.

제가 이직해온 얼마 후부터 저희팀도 인원을 확충해서 조직을 좀 키워야겠다 싶어 구직사이트에 공고를 올려놨었습니다.


제가 작성한건 아니고 기존 작성분이 있길래 날짜정도만 수정해서 올려뒀었죠.

1년 반동안 지원자가 몇명 있기는 했는데... 50대 이상의 시니어 개발자거나, 한국어가 되지 않는 외국인 등

제 업무 지휘 능력으로 방향을 제시해 함께 일해나가기 힘든 분들 뿐이었습니다;;


결국 기존의 채용공고로는 단 한명도 면접까지 진행을 못했습니다;;;;;;




모집 공고가 문제일까 싶어, 과거의 공고는 아예 싹 밀어버리고 새로운 채용공고를 직접 작성해봤습니다.

이전과의 가장 큰 차이점을 몇가지 짚어보자면..


1. 구직자들이 기피할만한 요소가 '연상되는' 조건들 삭제

 - 근무복 지급 : 복장 자율인데 근무복 지급은 뭐하러 넣어놓은건지...

 - 석식 제공 : 저녁먹고 야근하라는 말 처럼 들리는데, 실제로 야근 거의 없습니다. 삭제!!

 - 자유로운 휴가문화 항목 추가 :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연차휴가를 눈치보고 쓰나요ㅋㅋ


2. 신입은 기준을 확 낮춤

 - 저희회사 소프트웨어팀은 기존에 무조건 석사졸 이상만 채용

 - 신입은 적극성과 태도만 좋으면 가르쳐서 같이 갈 수 있다는 신념이 있음

 - 따라서 '소프트웨어 관련 전공자'가 신입 채용의 유일한 기준

 - 지원자의 적극성과 준비상태에 따라 전공자가 아니라도 면접 진행


3. 기존 회사소개에 추가로 부서에서 실제로 하게될 업무와 업무분위기를 명시

 -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가장 기피한다고 생각하는 'SI 분야'와 다름을 분명하게 명시

 - 실제로 저희회사는 자체적으로 설계, 광학, HW, SW, 생산까지 모두 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자사 소프트웨어의

  기술 이해만 끝나면 추가적인 타사 SW 분석 및 취합은 없다시피 합니다.

 - 이 내용을 지원자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는 문구로 추가함




와.. 지난주 월요일인가 공고 올렸는데 지금까지 열명정도 인원이 지원해주시고,

그 중 몇분의 신입 개발자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제가 1차 면접을 본 분들 중, 대학 학과는 완전 백만광년 떨어져있는데,

태도와 준비성이 너무 도드라지는 한 분이 인상깊어서 오늘 임원면접까지 진행했습니다.


총괄이사께서 그러더라구요.

"팀장님이 왜 마음에 들어하셨는지 딱 봐도 알겠네요. 저도 마음에 드니 바로 채용하시죠."


제가 구상하는 조직규모까지 이제 두명만 더 충원하면 되겠네요.

신입 한명 더 충원하고, 과장급 한명 더 경력직으로 채용하면 딱 제가 원하는 조직구성이 되겠습니다.




근데 신기한건, 지금 채용공고에 신입과 경력직의 조건을 다 명시해놨는데,

신입개발자 지원만 계속 들어오고 경력직 개발자는 뭐 지원해주시는 분이 아직 없네요;;


아, 없는건 아니고.. 학력이 매우 짧지만 짬바가 장난아닌 50대 경력지원자가 한분 계시기는 한디...

저보다 10살정도 연상의 부하직원을 강단있게 지휘할 자신이 없습니다ㅎㅎ;;


아무튼간에, 이직해와서 느끼기로는 이정도면 급여 수준도 높은편이고 업무환경도 좋고,

오너 마인드도 너무 좋아서 정년까지 쭉 다니기로 마음먹은 회사인데 인원 충원도 이제 물꼬가 트인 것 같아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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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ViiV    친구신청

전 요새 면접보면 하나같이 다 마음에 안 들어서... 광탈시키는데 부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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