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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엔 이런 모습을 상상도 못했는데
정말 많은 것이 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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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정육점에서 비계만 잔뜩 있는 걸 국내산이라고 비싸게 사 먹었는데;;;
수입산은 살코기 비율 훨 높고 기름도 적당히 나와주고
굽고 나서 육질이 엄청 탱글탱글하고 더 고소함
마치 처음부터 철저히 구워지기 위해 만들어진 그런 모양과 맛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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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기 전 얼른 다녀왔던 삼막사 ㅎㅎ
만든 직후엔 진짜 먹음직스러워 보였는데...
완전 빈대떡이 됐네요.
레시피는 간단합니다.
싸구려 빵을 반으로 갈라 식용유에 약간 바삭할 정도로 구워줍니다.
허브솔트로 간을 해준 계란 프라이로 패디를 만들어주고요.
생 양파와 치즈 케첩으로 마무리합니다.
근데 이게 뭐라고 엄청 맛있네요.
눅눅하고 짜부 돼서 볼품없지만, 2개를 순식간에 먹어 치웠습니다.
브랜드 버거 먹는 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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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로 가끔 먹는 대왕 비엔나ㅎㅎ
오늘은 밥반찬으로 변신했네요.
양파는 아삭하게 청양고추는 일부러 많이 볶았어요.
매콤한 게 맛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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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족발을 야무지게 썰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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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돼지 수입도 맛나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