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기계식 키보드
한글 자판이 들어 있어서 지르게 되었습니다
키보드를 아무거나 막쓰는 편이라서
키감따위는 잘 못느끼는데
확실히 뭔가 다르긴 하네요
따로 숫자키버튼이 없는게 좀 아쉽긴하지만
익숙해지면 괜찮을거같네요.
오늘 저녁에 해서 먹은 오일 파스타
그래도 몸생각한다고 야채좀 이것저것 넣어서
만들었는데 역시 파스타는 오일 파스타인거 같습니다.
옛날엔 토마토 파스타나 미트 파스타 혹은 크림파스타 먹곤 했는데
먹고나면 되게 부담가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요
마치 믹스 커피 먹고 나서 입에 남는 텁텁한같은거라고 해야될까요..ㅎㅎ
아무튼 오일파스타는 소스말고 면과 재료에 집중되는 느낌이라서
깔끔하고 좋은거같네요.
재료는 마늘 양파 베이컨 양배추 가지 청량고추 빨간말린고추 파마산치즈 파슬리
순으로 넣어서 만들어봤네요
후식은 귤과 카프치노
네스프레소 캡슐로 뽑고
우유는 에어로치노로 2번 거품내서(차갑게 한번 뜨겁게 다시한번)
두꺼운 느낌으로 올리는데 역시 맛있네요..
진짜 돈주고 사먹을 필요가 없는 맛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