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출석체크하면 감바스 보내주는게 있어서 해봤는데 진짜 왔네요.
밀키트도 처음이고 감바스도 처음이고...
일단 감바스 알하이요
개인적으로 올리브유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고 느끼한거 그런것을 많이 못 접해봐서 이걸 왜 먹나? 맛있나? 했는데..
먹고나서도 왜 그렇게 감바스감바스 그런건지 잘 이해는 안 되더군요.
단지 페퍼론치노로 매운맛이 느끼함을 많이 잡아줘서 먹을만은 했지만 오전에 먹었던 호빵이 더 맛있었다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밥대신 먹는건줄 알었는데 술안주로 먹는거더군요.
저는 술도 잘 못 해서 술 마시는 분들한테는 또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밀키트가 대박이었습니다.
밀키트 들어보기만 하고 뜻도 몰랐는데 컵라면 수준이 아니라 음식의 퀄리티를 조금 살리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만든거였네요. 실제로 조리를 해야했기때문에 컵라면 수준으로 간편한건 아니었지만 모든 소스가 한봉지에 들어 있어서 데우고 굽고 그정도면 되니까 좋았습니다. 이전에는 소스말고 안에 소금 후추등도 따로 한봉지가 들어가져 있어서 소스 + 소금 후추 + 빵 + 새우 이렇게 4가지 세트로 되어있었는데 오늘은 보니까 소금 후추도 그냥 소스에 때려 박아 넣었는지 소스 + 빵 + 새우 3가지로 되어있더군요. 새우도 사진처럼 튼실하고 빵도 냉동으로 와서 별로일줄 알었는데 완전 괜찮더군요. 단지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고 하네요. 집에서는 시켜먹는거랑 별 차이가 없다면 시켜먹을것 같고 캠핑갈때 하나 들고가서 조리하면 분위기도 나고 좋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