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기로 되어있었던 택배..
마침 밥먹으러 집에 왔을때 배송완료 문자가 날라오길래 나가봤는데 어?? 없어...
집이 29층이라 혹시 완료 먼저 하시고 엘레베이터로 나르는 중이신가 싶어서 기다렸는데 안 오시더군요.
그래서 문자로 택배 완료라고 떴는데 안 왔다고 하니까
알아보겠다고 하고 한참 있다가 택배기사님이 집앞에 놔뒀다고 하시네요.
진짜 없다고 하니까 내일 오셔서 cctv를 보겠다고 하시는데
와...29층인데 누가 가져가나 싶기도 하고 답답합니다.
그런데 비싼 물품이 아니라 더 짜증이 납니다.
비싼 물품이면 진짜 당장 달려내려가서 cctv 확인하자고 할텐데
비싼 물품이 아닌데 이거때문에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더 드네요.
일단은 혹시나 위에층이나 아래층에 잘 못 내려두신건가 싶어서 가봤는데 뭐.. 당연히 없구요.
cctv를 확인을 해야하는데..하..이걸 경찰대동하라는 글도 있고 참..갑갑하네요.
이 경우는 기사님이 집앞에 뒀다하시니까 옆에 다른동 같은 호수도 한번 확인해보시길 ....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햇갈리셔서 그러셨을 수도 있을거 같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