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아씨 이름과 곡 몇개는 들어본적이 있었는데
이전에 진사바 듣고 노래 쩔게 잘 만들고 잘 부르는구나 싶더군요.
안테나 대부분 싱어송라이터들이지만 가난하게 노래하자는 이념답게 너무 각자가 조용히 활동을 해서 아쉬울 정도입니다.
신곡 라이브는 뮤직비디오 보고 바로 이어서 보게되었는데 소리가 진짜 라이브가 아니라 cd튼것처럼 너무 똑같아서 놀랍네요.
그런데 이전 곡들이랑 노래 컨셉이랄까 그런게 바뀐걸까요??
몇 곡만 들어봐서 잘 모르겠네요. 이전 곡들이랑 다르게 좀 특이한거 같은데.
우리가 이름을 한 번이라도 들어본 가수들은 공연과 방송으로 그리고 그들의 음원으로 충분히 수익을 내고 있어요. 의외로 안테나 '투 진아' 중 한 명인 권진아 가수도 말씀하신대로 특유의 분위기로 컬트팬들이 많거든요. 한 마디로 우리가 보는 음방의 순위와는 별도로 사랑을 받는 곡들이 있기에 다행히 가난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죠. 참고로 이진아 가수도 지금은 방송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특유의 감성으로 음악감독일도 하며 광고음악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시그널 송이 얼마나 돈이 되는지는 아시죠? K 팝스타 때 양현석이 대중음악이 아닌 광고음악 같다고 혹평을 한 것을 기억하는데, 자신의 재능으로 음악과 금전적 이득 모두 잡은 셈이죠. ^^
아마 곡의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생각하시는 건 권진아 가수의 유명한 곡들이 느린 템포의 사색적인 분위기를 가진 곡들이 많아서 그럴 거예요. 근데 기본적으로 기타 사운드로 작곡을 하는 가수라서 저런 락 사운드가 기반이 된 노래도 그녀의 색깔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에도 타이틀 곡이든 수록곡이든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곡이 나와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