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모두의 만류를 뒤로 하고 분홍색 캐리어를 들고 일본 다녀왔어요. ㅋㅋㅋㅋ
하필 일본 친구가 코리아 타운 구경하면서 신주쿠로 걸어가자고 해서
걸어서 신주쿠까지 가는데.
출국전에 마이피글에 분홍 캐리어 들고가도 괜찮을까요하고 얘기했더니
어느 분이 분홍캐리어 들고 신주쿠 2쵸메 지나가면 재미있겠네요라며 추천반 걱정반을 해주셨었는데..
ㅋㅋㅋㅋ
신주쿠 쪽으로 좀 걷다가 길 표지판을 봤더니....
가부키쵸 2쵸메...
여기도 여기저기 남자 호스트 같은 녀석들 사진이 길거리에 널려있던데..
다행히 낮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