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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루리웹하면서 보는 간단 상식 (9)
2012/09/07 PM 01:43 |
이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옵니다. 그에 따라 건강도 잘 챙겨야죠.
이런 환절기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보약도 지어먹고 영양제도 챙겨먹고 합니다.
이 영양제들 중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것을 알려주고자 합니다.
영양제에 포함된 철분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철분은 혈액의 erythrocyte (적혈구) 내에서 HEM구조를 유지시켜
산소를 원활히 운반하게 하는 역할이 그 주요 역할입니다. 흔히 빈혈을 예방 혹은 치료하기 위해 섭취를 권장하는
미네랄입니다.
하지만 이 철분은 나이가 많은 약 60세 이상인 사람에게는 오히려 암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지요.....
최근 이 철분이 대장암, 유방암 등등의 몇몇 암의 유발인자들 중 하나로 지목되는 논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미국엔 영양제를 노인을 위해 "silver" 형태로 구분하여 판매합니다. 철분과 몇몇 노인들에게는 불필요한 미네랄을 제거한 영양제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엔 그런거 말해주는 약사, 의사가 없죠.
우리나라 제품들 중에 silver 제품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미국 제품은 반드시 그렇게 구분하여 나옵니다.
회원님들도 부모님에게 영양제를 사드릴때 이 점을 잘 숙지하여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에게는 철분이 제거된
영양제를 사드리기 바랍니다.
단, 나이드신 분이 빈혈이 심하시다면 철분 섭취가 권장이 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영양제 섭취에 대해 회의적이긴 합니다만,
음식섭취를 골고루 하기 어려운 아이, 노인, 환자 등에겐 권장하는 편입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아......................
날이 조금씩 쌀랑해지니 여학생들의 치마길이가 길어지기 시작하네요....
...........곧 우울한 가을을 탈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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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루리웹하면서 보는 간단 상식 (7)
2012/08/29 PM 12:35 |
간단한 상식이니 알고 있어도 좋으리라 생각해서 써봅니다.
버드나무는 개인적으로 참 멋진 나무라고 생각됩니다. 강가에 가지를 드리우고 서있으면 운치있어 보이죠..
그리고 강을 메인으로 하는 동양화를 보면 버드나무가 자주 같이 그려져있곤 합니다.
이 버드나무는 옛부터 귀신을 쫒는 나무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래서 무당들은 귀신들린 사람을 버드나무 가지로 때리며 굿을 하곤 했습니다.
이것을 단순한 미신이라고 치부하고 야만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여기엔 꽤 과학적인 유추가 섞여있습니다.
그게 뭐냐면 버들잎을 머리가 아플때 씹으면 두통이 완화된다는 사실입니다. 옛 사람들은 사람의 통증, 질병 등에는
귀신의 관여가 있다고 생각이 되었기에 이 버들잎과 버들가지엔 귀신을 쫒는 힘이 있다고 믿게 된것이죠.
그러면 왜 버들잎을 씹으면 통증이 완화되는가....
여러 실험과 연구 결과,
이 버들잎에는 통증 유발과 염증 유발하는 유전자들을 활성화시키는 초기 단계의 유전자인 COX 를 억제하는 물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성분을 추출하여 만들어진 것이 바로 "아스피린"이란 상품명으로 팔리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아스피린의 효과가 다양하게 있다고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유방암, 자궁암과 같은 암의 예방, 동백경화와 같은 염증성 질환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 COX family (COX-1,2,3)는 염증에 관여한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져있고
암에도 간접적으로 관여를 한다는 것이 이 아스피린의 장기 복용으로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현재 염증 억제, 두통약 등을 만들기 위해 많은 재약회사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COX family 중 가장 그 역할이 두드러지는 COX-2의 억제제인 celecoxib 등 여러 COX 억제약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만
아스피린에 비해 부작용이 꽤 많이 나타나 제품화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암튼 우리가 흔히 먹는 아스피린이 버들잎에서 추출하여 두통, 염증 등에 효과를 보이고 장기적으로 암에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
어디 가서 머리가 너무 아픈데 마땅한 약이 없으면 버들잎을 씹어도 어느정도의 진정효과를 볼 수 있을껍니다.
그리고 야외에서 상처가 생겨 염증이 염려될때 역시 버들잎을 깨끗이 씻어 잘 으깬 다음, 상처에 붙이고 언능
병원에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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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허벅다리뼈 (4)
2012/08/23 PM 06:33 |
예전에 교육용으로 쓸려고 허벅다리뼈 이미지 찾을려고 검색했드만...
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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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암세포 유도형 화학물질 (8)
2012/08/23 PM 03:46 |
방금 기사에 고려대 화학과팀들이 암세포를 찾아가 부작용을 낮추는
화학물질을 개발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암 전공한 제가 보기에 참 좋은 소식같습니다.
하지만 일단 우선적으로 우려되는 몇몇 문제점들이 떠오르긴 하네요.
1. 타겟이 확실해야하겠습니다.
- solid form tumor에 제한적인 사용이 되겠네요...
혈액암 (백혈병류), 전이가 아주 빠른 피부암, 전립선암 등은 치료가 힘들꺼 같습니다.
2. 체내의 면역계는 꽤 강한 편이라 장기 투여를 하면 새로 만든 화학물질에 대한 항체도 만들어지면 그 효과가 떨어질꺼라 추측이 됩니다.
3. 논문의 내용상, 암이 angiogenesis (혈관신생)를 진행할때 굉장히 과다 발현되는 물질을 찾아 그곳에 적용이
되는 시스템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주로 추측이 되는 것이 VEGF family와 그 receptor family들일껀데...
이것은 일반 혈관에도 부분부분 존재하고 상황에 따라 증가되기도 하는 것이라 부작용에 대한 것도 우려가 됩니다.
일단 논문의 결과상 부작용이 상당히 감소하고 치료 효율도 증가했다고 하니 앞으로 암 치료에 더 나은 프로토콜이 마련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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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