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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우리 학교에 (5)
2016/01/08 PM 03:50 |
사쿠야 유야 닮은 대학원생이 있네요...
같은 층에....
예전에 엘리베이터 타고 봤을때 어디서 많이 본 생김샌데....
하며 지나갔었는데
오늘 보니 확실히 느껴집니다 그려....
참 이쁘게 생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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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이런저런 이야기 (1)
2015/12/29 AM 11:11 |
1. 어제 와이프 병원에 해프닝이 있었다.
병실에 입원시킬땐 남자와 여자 병실을 따로 쓰는건 당연히 하는건데...
주민 등록상 남자이기에 당연히 남자 병실로 배정을 했드만 웬 여자가 들어온다...
알고 보니 트랜스젠더이다....
이 사람은 자기는 남자 병실엔 절대 못간다고 그러고....
성기 수술이 되지 않아 여자 병실에도 넣기엔 무리....(소변 등등을 받을 때 여자 병실에서 덜렁거리면.....)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일인 병실에 들어갔다는 이야기...
2. 간밤 새벽 1시반 경, 와이프 병원에서 긴급한 전화가 왔다.
바이탈 체크, 호흡 확인 등등을 확인하는거 보니 안좋은 일인가 보다.....
아니나 다를까 와이프가 담당하는 70대의 노인이 턱관절 수술을 했는데
그 새벽에 갑자기 심정지와 호흡 정지가 되었다고 한다.....
확인은 안해봤지만 아마도 사망했으리라....과실여부를 따지기 전에
갑작스런 사망에 유가족들의 상심이 많이 클것이다......
다른 루리웹회원님들도 다들 건강했으면~
3. 나는 최대한 학생들의 학점을 잘 줄려 노력을 한다...
하지만 이번 학기에 어쩔 수 없이 F 날려야하는 학생들이 3명이나 된다...
다른 교수님들과 상의 해보니...
걔네들은 어쩔 수 없이 유급을 당해야할 듯 하다....시험을 대부분 망친듯...
유급당해야 하는 애들이 안되긴 했지만
그래도 나중에 생명을 다뤄야하는 학생들이 놈팽이처럼 논거에 대한 괘씸죄도 크다.
정신 차려야 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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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오늘은 (22)
2015/12/17 AM 10:03 |
결혼기념일이네요....
먼저 제게 결혼하자고 말하며 프로포즈한 여자....
당시 아무것도 없던 내게 숟가락만 들고 오라던 여자....
아직도 나보다 연봉이 많이 높은 여자....
결혼하고 바로 다음해 돌아오는 결혼기념일을 까먹고
병원에서 다른 관계자들과 회식하고 와,
처음 맞는 결혼기념일에 집에서 혼자 컵라면 먹게 만든 황당한 경험을 하게 만든 여자....
어제 부산대 앞에서 결혼기념일 선물 사주려
만나서 고른게 결국 4만원짜리 목걸이 귀걸이 세트인 여자...
나한테는 결혼기념일 선물로 십년된 차를 외제차로 바꿔준 여자....
정말 고마운 여자입니다.
축하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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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응답하라 1988 보다가.... (27)
2015/11/24 PM 04:09 |
저는 저 당시 중학생이라 잘 모르지만
제 와이프는 극중에 나오는 덕선이와 같은 연배라
보면서 공감을 아주 잘하는 모양입니다.
우리 와이프는 아담한 키에 참 귀엽고 이쁘게 생긴 완전 동안입니다.
성격도 여리고 착하며 남에게 싫은 소리 잘 못하는, TV에 조금만 슬픈 장면이 나오면 펑펑우는 스타일의 아줌마입니다.
허나 며칠전 방영분에서,
덕선의 언니 (성보라)가 늦은 밤에 차로 과부댁 (이름 잘 모름..;;)을 데려다주는 장면이었을 겁니다.
보라가 테이프를 트니 과격한 노래가 흘러나오고, 운전하며 주먹쥐고 따라 부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저는 별 생각없이 봤는데
와이프가 갑자기 따라부르며 막~ 웃는게 아닙니까...ㄷㄷㄷㄷ
와이프: 와~~오랜만에 듣네~~흥얼흥얼~
나: 헐...아는 노래야?
와이프: 자기 저 노래 몰라? "철의 노동자"잖아~세대차이나네 증말~
나:......
갑자기 와이프가 다르게 보이는건 기분탓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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