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면지 정리하다가
2019년 새해계획표 찾았다.
그때 가족들이 빈정대지만 않았어도
최소 서너달은 넘게 열심히 했을 건데,
그놈의 돈이 웬수인지라,
온몸이 부숴지면서 일하다보니,
새해계획이고 뭐고 다 잊었네.
운동만 봐도 대충 한 시간 이내의 분량임.
저것도 못할 정도로 고단했던 2019년...
올해는 작년말부터 이사문제로 가정불화에
내 모든 것이 부정하려는 출가외인의 말에
한달 멘탈 바사삭...
지금 좀 안정 되었지만, 체력 심하게
떨어지고 뭔가 하려고 해도 최악의 미래만
보여서 움찔움찔 움츠러든다.
그래도 뭔가 해봐야 느는데,
제발 운동 하는데, 땀냄새 이지랄 좀 안했으면...
2019년을 올해로 수정하고 어제 잠깐 해보고
오늘 아침에 좀 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