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황은.
- 잘 다니던 직장이 망하는 바람에 집에서 한달동안 4살짜리 아들을 키우고 있음
원래 육아에 관심이 많고 요리도 곧잘 하는 편이라 문제가 별로 없음.
- 아내는 박봉이지만, 곧 3월이 되면 장모님에게 미용실을 이어 받을 가능성이 있음. 그러면 수입은 최소 2배 증가.
- 집은 아버지 명의로 된 34평짜리 4억정도 되는 아파트에서 사는 중. 집 걱정도 사실 없음.
어젠가 장난으로 "나 주부할까?" 이랬더니 "여보는 잘 할거 같아. 마음 정한거 아니었어?" 이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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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