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감독 얘기는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뭐, 정몽규 문제죠.
정몽규가 악의 축입니다.
회사 운영도 못하고, 축협 운영도 못합니다.
빨리 정리되어야 우리 축구가 그나마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수...
황인범 선수는 그렇게 욕하고 싶진 않습니다.
부지런히 움직여주는 살림꾼이고 원래 공격 성향이 강한 선수를 거기다 박아넣었으니...
월컵때는 또 역할 제대로 하던 선수였거든요.
그런데 박용우, 정승현, 김영권, 김태환...
울산현대가 K리그 우승팀 아닙니까? 설영우, 조현우까지 그 멤버 그대로 써서 조직력 문제도 없을텐데
너무 심각합니다. (조규성, 이기제는 언급하기도 싫을 정도라 제외)
설영우, 조현우 선수 빼고 4명은 이번 한 경기가 아닌 아시안컵 내내 과연 국가대표급 선수인가?
아니, 프로선수인가라는 의문이 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컨디션 문제나 감독의 전술 문제도 있겠지만, 그걸로 커버가 될까요?
그걸로도 덮을 수 없는 개인의 능력이 너무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생각해요.
수년간 상대했던 선수들이야 분석 끝나고 조직력이 발동하지만
국대에서 처음만난 선수들에게 그게 통할리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