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st that ever she saw him,
그녀가 그를 마지막으로 본 건
Carried away by a moonlight shadow.
달그림자에 홀린 모습이었죠
He passed on worried and warning,
그는 걱정하고, 염려하면서도
Carried away by a moonlight shadow.
달그림자에 홀리고 말았죠
Lost in a riddle that Saturday night,
토요일 밤의 수수께끼 같은 사건으로
Far away on the other side.
그는 먼 저편으로 떠나고 말았죠
He was caught in the middle of a desperate fight
그는 무모한 싸움에 말려들고 말았고
And she couldn't find how to push through.
그녀는 어찌할 도리도 없었죠
The trees that whisper in the evening,
저녁 무렵 속삭이는 나무들은
Carried away by a moonlight shadow.
달그림자에 홀려 있었죠
Sing a song of sorrow and grieving,
슬픔과 탄식의 노래를 부르며
Carried away by a moonlight shadow.
달그림자에 홀려 있었죠
All she saw was a silhouette of a gun,
그녀가 본 건 총 그림자 뿐이었고,
Far away on the other side.
그걸로 그는 영영 떠나고 말았죠.
He was shot six times by a man on the run
도망 중이던 사내에게 총을 여섯 발 맞고서...
And she couldn't find how to push through.
그녀는 어찌할 도리도 없었죠.
I stay, I pray. See you in heaven far away.
여기서 전 기도해요, 당신을 머나먼 천국에서 다시 만나길
I stay, I pray. See you in heaven one day.
여기서 전 기도해요, 당신을 언젠가 천국에서 다시 만나길
Four a.m. in the morning
아침 네 시
Carried away by a moonlight shadow.
달그림자에 홀려 있었죠
I looked your vision forming,
난 당신의 환상을 보았어요
Carried away by a moonlight shadow.
달그림자에 홀린 것처럼
Stars roll slowly in a silvery night,
별은 천천히 은빛 밤하늘을 돌고 있었고
Far away on the other side.
그는 영영 떠나고 말았죠.
Will you come to terms with me this night,
오늘밤 나와 이야기하러 와 줄 수 있나요?
And she couldn't find how to push through.
그녀는 어찌할 도리도 없었죠.
I stay, I pray. See you in heaven far away.
여기서 전 기도해요, 당신을 머나먼 천국에서 다시 만나길
I stay, I pray. See you in heaven one day.
여기서 전 기도해요, 당신을 언젠가 천국에서 다시 만나길
?
Caught in the middle of a hundred and five,
105명의 군중 속 한 가운데서...
The night was heavy and the air was alive,
밤은 무겁고 공기는 생생했죠
But she couldn't find how to push through..
하지만 그녀는 어찌할 도리도 없었죠...
세월호에서 죽어간 아이들을 추모합니다.벌써 1년이나 지났네요. 그때 저는 팔이 다쳐서 병원에서 뉴스를 봤어요. 아침깨였죠.아직도 거짓말 같은 뉴스였네요. 전원 구출 뉴스 보고 안심해서 집에 돌아갔거든요.그리고 저녁까지 신경끄고 있었는데 일이 이래 될 줄은 몰랐네요.세월호 사건을 생각하면 문득 떠오르는 게 이 곡 입니다.사실 커버하려다가 원곡으로 들려드리는게 나을거 같더라구요.어쿠스틱 커버가 좀 맞지 않는 것도 있고.. 제가 기타를 했으면 좋았을 텐데요.kokia 의 커버도 충분히 좋은 것 같네요. 좋은 포크송이죠.가사가 꽤 의미 심장해서 존 레논의 살인사건을 그렸다는 풍문이 도는 곡입니다만 그런 건 아닙니다.달그림자와 함께 사라졌다는 가사가 무언가를 연상 시켜서 서글퍼지네요.부디 그 곳에서도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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