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뒤지던 도중 ps2를 4만원 정도에 팔길래 연락 후 직거래로 업어왔는데 고장 당첨인거 같습니다.
전원은 멀쩡히 켜지는데 ps2디스크를 계속 못 읽어 4만원 버린건가 생각들었는데 여기저기 검색해보고 음악 cd를 넣어봤더니 멀쩡히 재생되길래 렌즈만 고장인가 보다 하고 그냥 렌즈만 따로 사서 자가수리 해보려 합니다.
웃긴건 처음 연락했을때 멀쩡하게 잘 작동 된다고 했더니 진짜 전원만 꼽아놓고 테스트 한건가.. 메모리 카드 기록보니 2014년에서 멈춰있네요.
문제는 거래 후에 고장이냐고 물어보니 구매완료 걸어두고 그대로 잠수... 온도 39도라 믿었는데.. 당근마켓 이용하면서 처음 사기(?) 먹은듯 하네요.
근데 사실 본체보다 더 사보고 싶던 게임이
이 엽기 게임의 존재가 궁금해서 지른게 큽니다.
예전에 스샷으로만 돌아다니다 도대체 무슨 게임일까 궁금했는데 어쩌다 이제 제 손에 들어유게 되네요 ㅋㅋ
알리에서 렌즈 하나 구입하고 수리하면 한 달 쯤 걸릴거 같으니 일단 한 달 동안 봉인 해놔야겠습니다.
저겜이 아마 진정한 사랑은 육체적인거보다는 심적인 사랑이 진실된다라는 의미르르가진 국산게임으로 알고았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