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말하면 좋을까요...
개봉전 미국 비평가들 평가라고 나온 기사 때문에 너무 기대를 했을까요...
(라이즈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못타면 앞으로 슈퍼히어로무비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을 기회는 영영 없을 거라는둥 하던 기사요)
솔직히 전 엔딩보고 난감했습니다.
다크나이트 정도의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영화는 아닙니다.
그저 다른 영화보다 더 스케일 크게 도시를 때려부수는, 전형적인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에 가까운 영화입니다. 이번 라이즈는...
그렇다고 재미없는 영화는 아닙니다.
베인이 천천히 배트맨을 조여가며 궁지에 몰아넣는 전개는 조커의 그것과 맞먹는 재미를 줍니다.
하지만 베인에게는 철학이 없달까요... 동기에 앞뒤가 안맞는 부분이 많습니다.
아직 못보신 분들도 기대치를 좀 낮추고 감상하면 재밌게 볼 수 있을겁니다. 아마도요...
결론적으로는 씨네21의 이동진 기자의 말이 맞네요.
라이즈가 다크나이트를 능가하는 영화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평점을 매겨보자면
★★★☆
정도 주겠습니다.
아... 기대가 너무 컸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