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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림] 간만에 그림한장 (5)
2016/05/07 PM 03:40 |
사이퍼즈 호타루를 그렸습니다.
원래 노출이 큰 캐릭터인데, 제가 그리면 섹시한 느낌은 안사네요..
아, 그리고 이번 사이퍼즈 공모전에서 입상받았어요!ㅎ (수상의기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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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잡담] 게임제작 공고하나를 봤는데 열정이 지닌분을? (3)
2016/04/30 AM 02:23 |
자주 접속하는 카페에 한 제작자가 공고를 올렸더군요.
제목에 열정을 지닌분을 모신다는 대목을 보고 설레발을 쳤는데요..(열정...)
아니나 다를까 내용에 저예산이니 노골적으로 열정페이를 하겠다는 내용이 적혀있더군요.
뭐 소규모 인디게임 제작이라면 같이 합심해서 제작하고 수익을 나누거나 하면 될것같은데
차후 수익에 대한 부분은 하나도 안적혀있고;; 수고비와 간식비를 챙겨주겠다니?
카페에 학생들이 많으니 아마추어를 구하는건가 했더니 각종 전문 프로그램을 사용할 줄 알아야하며
자격증이 있으면 더 좋다니 그냥 전문가를 쓰겠다는 의지가...
물론 제가 참여할건 아니지만 너무 어이가 없어서 몇자 적고싶었는데,
무관심이 답이라 생각해서 그냥 마이피에 끄적입니다.
뉘앙스를 보아하니 젊은분이 올리신 글인 것 같았는데 저리 개념(...)이 없이 시작을 하겠다니
제발 직장에서 저런 사람이 위에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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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잡담] 여친이 기르던 고양이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8)
2016/03/31 PM 06:03 |
2년 전즘 비가 쏟아지던 여름날에 여자친구와 카페에서 수다떨고 있을 무렵에, 그녀의 동아리 톡방에 길고양이를
동아리방에 데려왔다는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마침 여친은 고양이를 무척이나 기르고 싶어했기에 궂은날씨에도 불구하고 데리러가고 싶어했죠.
하는 수없이 따라가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비에 젖어 허름한 박스위에 참치캔을 열심히 먹던 고양이...
그런데 고양이의 눈이 많이 안좋았습니다. 사실 저는 징그러웠어요... 한쪽은 하얗게 변해있고 한쪽눈은 뽑혀나가있는..
그녀를 망설였어요. 그리고 저는 말렸어요. 쟤를 기르려면 드는 치료비는 학생에겐 부담스럽기때문과 예쁜고양이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거든요.
결심이 든 그녀는 고양이를 안고서 병원으로 향했어요. 수의사님은 고양이를 보고서 오래살지못할거라고 했어요. 그리고 얘를 맡아줄 기관도 없으며 기르게되면 그에 책임도 따른다는것을 말해주셨어요.
그리고 3달정도 꾸준히 고양이치료를 위해 여러 병원을 다녔고, 시름거리던 고양이는 말썽꾸러기가 되어있었죠.
그녀는 항상 그 고양이에게 너무 이쁘다는 말을 했어요. 말의 힘인지 그 고양이는 정말 많은 사람에게 이쁨을 받았어요.
여친의 외로운 대학생활에 친구가 되어준 그 고양이는 오늘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어요. 전화넘어로 울고있는 그녀를 달낼길이 없네요.
어제까지만해도 말썽피워서 죽겠다던 그녀는 이제 그 말을 그리워 하게되었어요.
옆에서 지켜보던 저도 이렇게 슬픈데 그녀는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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