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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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안감] 잡담 (0) 2019/03/07 AM 05:42

 

 

 

 

 

새벽에 루나를 보다보니 잠이 들지 않으려 간간히 드라마를 보게 된다

평소 드라마를 거의 보지않는 편인데 

꼭 이렇게 한번씩 몰아보게 되는 시즌이 있다

 

아무튼 나는 유인나때문에 선다방을 봤을 정도로 유인나를 굉장히 좋아한다

누군가 지금 방영중인 유인나 주연의 로코드라마를 평하길

'유인나 헌정드라마'일 정도로 예쁘게 나오더라고.

그 말에 구미가 당겨 오랜만에 드라마를 챙겨보게 되었는데

지금 방영중인 드라마라서 몇 회 보지도 못하고 새벽시간이 길게 남아버렸다

그래서 이번엔 이종석이 나오는 드라마도 봤다

근데 유인나 매니저로 나오는 사람이 여기서는 세상쓰레기로 나오더라 ㅋㅋ

아무튼 이 드라마도 방영중인 문제로 회차가 짧았고 생각난 김에 

이종석과 수지가 나왔던 드라마를 봤는데 여기 그 아저씨가 또 나오네

 

우연이었지만 몰아서 본 세 드라마에서 똑같은 조연의 아저씨를 보니 뭐랄까

나 역시도 육아에 치여 세상 돌아가는 것에 둔감해질 정도로 정신없이 2년을 보냈지만

밖의 사람들 역시도 바삐 살아가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남의 암보다 나의 감기가 아픈, 내 입장과 내 상황이 가장 애틋한, 

그게 사람이라고는 하지만 그만큼 또 내 삶이 아프지 않은 사람이 어디있을까

 

내가 고단한 하루를 버티고 바삐움직이고, 이러한 일상이 버겁지만

나의 밖에 있는 어느 누군가들도 고단한 하루를 버텼고 바쁜 일상이 버거웠겠지

나만이 아닌 누구나 애틋한 자기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던거겠지

 

그러한 매일에 나 힘들었다며 스스로 공치사를 했는데

어쩌면 가장 제자리에 멈춰있었을지도 모름이란 생각도 들고..

조금은 더 나를 채찍질해도 좋지않았나 더 힘내볼 수 있지 않았나 

자꾸만 자꾸만 뒤를 돌아보며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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