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내일은 25일이구나 월급날이다

그러나 아직 잔고를 조회해선 안된다.

아직 아니다.

잔고 조회는 스팀 세일로 카드를 불태운 다음 해도 충분하다.

6시? 그래 6시쯤이면 나는 집에 도착해있겠지.

그리고 씻고 컴퓨터 앞에 앉으면 6시 30분쯤 되어 있을거야.

아니 아니..6시 20분일지도 모르지! 빠르게 씻는다면 말야.

방송이고 나발이고, 게임 사는게 더 급하니까.

그리고 신나게 쇼핑을 하고나면 이 엿같은 세일도 하루만에 다 둘러보게 된다.

자 그럼 슬슬 점심 먹을 준비를..

이런 씨1발! 아직 24일에 11시도 안됐잖아!

[쳇젠장할]

무슨소리세요.
우리 통장에 돈이 있을리가 없잖아요.

월급님이 로그인 하셨습니다.
카드사 - 퍼가요
통신사 - 퍼가요
관리비 - 퍼가요
월급님이 로그아웃 하셨습니다.

[칠리콩]

카드 - 체크카드만 쓰ㅃ니다.
통신사 - 10만원 나갑니다.
관리비 - 원룸이라 없습니다.
공과금 - 전기 깨쓰 다 합쳐도 2만원이 안나옵니다.

통장 : 드루와 드루와 월급 드루와!

[우린굉장해]

앵 한국은 아직 24일 오전인뎅

[칠리콩]

아이고 헷갈렸다....!

[코로숨쉬는중]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의 단서를 월급날에 찾은거였을지도.....

무한히 늘어지는 시간!!!!

[칠리콩]

분명 월급 받은지 얼마 안됐을터인데
어째서 다음 월급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점점 더 길어지는가에 대한 고찰

[김전일]

본인은 10일인데
없어졌음
어디갔어? 어?!

[칠리콩]

월급 : 안녕...짧은 시간이었지만 사랑...했어...

[그카지마]

ㅋㅋㅋ 오늘 16000원 있던 통장에서 마지막으로 15000원을 질렀네요.
회사에서 겨울 따습게 보내려는 몸부림

[칠리콩]

가능만 하다면 회사에서 몇 일 자고 싶어요
탕비실에 라면 그득하니 그걸로 먹고..
제 방보다 따뜻한 싸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