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택시업계와 카풀제도, 최저임금 논쟁과 임대료 문제 등이 사회적 논란이다.
그러다가 한 기사가 떠올랐고 거기서 계단식 경쟁 이라는 표현이 눈에 들어왔다.
무한 경쟁은 위험하지만 경쟁 자체가 악은 아니다.
그렇다면 계단식 경쟁은 경쟁사회를 순화시키는 하나의 대안 방향으로 보인다.
http://www.sisain.kr/33176
외식의 가격이 지금처럼 천편일률적이어서는 안 된다. 단계가 있어야 한다.
집에서 해먹는 밥 대신 먹는 것 중에 편의점 도시락이 있다.
프랜차이즈가 있다. 개인이 하는 가게가 있다.
3~4대째 이어서 하는 가게가 있다.
외식업은 계단식 경쟁이 되어야 한다.
정상적으로 되려면 편의점은 편의점끼리, 프랜차이즈는 프랜차이즈끼리,
개인식당은 개인식당끼리, 3~4대 식당은 3~4대 식당끼리 경쟁해야 한다.
외국은 이런 나라가 많다. 일본을 예로 들면, 편의점 규동이 있다.
요시노야, 마쓰야, 스키야 같은 규동 프랜차이즈가 있다.
개인이 하는 가게에서 파는 규동은 더 비싸다. 3~4대째 하는 곳은 훨씬 비싸다.
같은 메뉴이지만 가격이 다양하다. 이런 게 공존해야 한다.
이렇게 제대로 된 계단식 경쟁이 되어야만 올바른 외식 문화가 형성되고,
그 혜택이 소비자들한테 돌아온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걸 한꺼번에 놓고 본다. 준비 안 된 사람이 식당을 하기 때문이다.
왜 프랜차이즈와 개인이 하는 식당의 가격을 비교하나? 프랜차이즈는 개인 식당과 경쟁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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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과 초등학생을 함께 경쟁시키는 수학대회가 있다면 다들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다.
더 많은 분야에서 계단식 경쟁이 정착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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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과 초등학생을 함께 경쟁시키는 수학대회가 있다면 다들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다.
더 많은 분야에서 계단식 경쟁이 정착되기를 바란다.
소비자들도 저런 인식이 어느정도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