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기독교 -사도들이 살아있는 동안- 는 예수 신앙보다 예수 운동이었다.
예수 운동이란 예수가 무고한 죽음을 통해 이룬 업적(부활)에 동참하는 것이다.
초기 기독교는 예수 운동보다 예수 신앙에 중점을 두었다.
예수의 죽음을 통해 더 이상 무고한 죽음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느 유대교 학자의 지적처럼 예수의 죽음 이후 세상은 변한게 없다.
여전히 무고한 이들은 희생당하고 있다.
그렇기에 20세기에 들어와 다시 예수 운동으로 돌아가자는 주장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예수를 신앙할 것인가 예수를 따를 것인가의 문제는 굉장히 어렵다.
어느 쪽도 세속적 행복과는 거리가 있기에 ...
인권이란게 없던 시기에.. 인본주의를 부르짓고 직접 실천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종교나 돈의 도구가 아닌, 오롯이 사람으로서 대하는게 예수님의 종교적 실천이라고 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자신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수 있다면, 그게 세속적 행복과 다를게 있을까요?
어렵다고 느끼시는 건 인간보다 종교를 더 우위에 두고 생각하시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