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에 피아노를 10여년 정도 배웠습니다.
그 후에도 손에서 놓지않고 지금도 연주를 하곤하는데요,
저는 좀 소질이 없는 편입니다. 미친듯이 연습(자체를 안하지만;;)을
해도 남들에 비해 성장속도가 매우 더딘 편이지요.
그런데 오래전부터 현악기(피아노도 현악기라는 사람도 있지만)를
연주해보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요, 최근 교회에서 가끔 연주되는
바이올린 독주를 들을때면 "아.. 배워야겠다"하다가도 집에오면
귀차니즘 도져서 결국 진행 안되고..
그러다가 이번달부터 진행시키는 중입니다.
일단 일주일에 한번. 레슨을 받아보려고 유명한 바이올린카페
가입 후, 레슨 선생님 모신다했더니... 연락이 ㅎㄷㄷㄷ 하게 오더군요.
페이는 한타임에 4-6만 원. 거금이었지만 전 레슨이 필요했습니다.
아무튼 여러 선생님(이라해도 대부분 20대 여성분들)들과
간단하게 이야기 후... 오늘 마침 근처에 계시는 선생님 계셔서
시범레슨받고 다다음주부터 주1회 레슨을 받기로 결정.
얼굴도 예쁘지만 마음씨도 예쁘셔서 아직 악기가 없는 제게
무려 백만 원이 넘는 바이올린을 선뜻 빌려주시네요. 제가 바이올린
구할 때까지 이걸로 연습하라해서 집에 가지고와서 오늘 배운 거
열심히 복습했습니다 ^^
열심히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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