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키노 시로(극중 요코미치 요노스케)라는 사람의 이야기인 실화 영화 입니다.
2001년에 일본 신오오쿠보 역에서 취객이 선로로 떨어졌는데, 당시 유학중이던 한국인
이수현(극중 박승준)씨가 그 취객을 구하고 본인은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때, 이수현씨를 도와서
함께 취객을 구하고 역시나 함께 사망한 일본인 카메라맨이 바로 세키노 시로라는 사람이죠.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디까지가 실화인지는 언급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영화적으로는 정말 오랜만에 재밌게 봤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굿바이(오쿠리비토)랑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이 두 영화급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잔잔한 일본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보셔도 좋을 듯싶으네요 ^^
한국 돌아온지 2년 훌쩍 지나고 3년째 달리고 있습니다.
요즘 향수병이 심하네요. 그래서 일본영화 자주 찾아보고 일본음악 자주 듣고 그러고..
지지난주엔 일본도 다녀왔지마는 그래도 채워지지 않는 이 허한 마음을 어찌 달래야할지 ㅜㅜ
큰일입니다 정말. 힘들게 귀국한만큼+방사능 때문에 다시 돌아갈 생각이 없는데 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