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물량이 딸리고있는.. 닌텐도 스위치 명작 「파이어엠블렘 풍화설월」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말 재밌습니다. 무엇보다도 중독성이 장난 아닙니다.
제가 적은 나이가 아니라서.. 게임을 오래 못하고 또 복잡한 게임 잘 안잡게 되는 요즈음인데,
이 게임은 한번 잡으면 2,3시간 뚝딱입니다 =ㅅ=..
대부분의 게임들은 "여기까지 하고 쉬어야지" 라던가.. "오늘은 이 챕터 끝내면 자야지"라는게
있는데, 풍화설월은 그런게 없습니다. 계속 하게 되더군요. 보통 SRPG는 전투-이벤트 이것의 반복인데,
풍화설월은 전투-이벤트-관리로 되어있어서.. 지루함이 없습니다. 전투하고 정비하고.. 학급 관리하고
성당 돌아다니고 분실물 찾아주고 ㅋㅋㅋㅋ 진짜 계~~속 하게 되더군요.
덕분에 요즘 잠을 잘 못자고있네요 =ㅅ=.....
정말 재밌습니다.
게임 디자인 정말 잘되어있고 신경 많이 쓴 티가 나네요. 젤다의 전설 이후로 오랜만에
스위치 붙잡고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난이도는 노멀 기준 적당 혹은 조금 쉽습니다.
제가 이 시리즈는 FC시절부터 즐겨왔지만 한번도 엔딩 본 적이 없습니다.
SFC때였나.. 하다가 패드 집어던진 적도 많았는데 ㅋㅋㅋ 정말 극악한 게임이었으나,
이번에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게 해놓아서 신규유저도 재밌게 할 수 있게한 건 정말 좋네요.
다만... 너무 쉬운 거 같아서.. 난이도 바꾸려니까 안바꿔지더라구요 =ㅅ=.. 엔딩 보기 전까진
못바꾸는 건가요? (질문)
아무튼 재밌습니다!!
아.. 그리고 위 사진은 풍화설월에서 현재까지 가장 매력적인 여캐릭인 마누엘라랑 메르세데스입니다!